“이걸 어쩌나...’’ 한화의 가장 믿는 구석이었던 LG의 무뎌진 실전 감각, KS 초장부터 그런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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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LG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공수에서 압도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한화를 8-2로 눌렀다. 이로써 LG는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73.2%의 확률을 손에 쥐었다. 역대 41번의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을 승리한 팀 중 30번은 왕좌에 등극했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도 된다고 했던가. SSG 덕에 정규시즌 마지막 3경기를 패하고도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거머쥔 LG는 3주 이상을 푹 쉬며 재충전의 시간을 얻었다.

그러나 김 감독과 한화의 기대는 초장부터 어그러졌다. 3주 이상 주어진 시간 동안 LG 타자들은 피칭 머신의 스피드를 160km로 맞춰놓고 빠른 공 대처 능력을 키웠다. 한화 선발진에 코디 폰세를 비롯해 라이언 와이스, 문동주 등 150km 중후반대의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들이 많다는 것을 노린 포석. 이 훈련은 기가 막히게 먹혔다. LG 타자들은 1차전 한화 선발 문동주의 빠른 공에 전혀 주눅들지 않았다. 1회부터 선두타자 홍창기가 볼넷, 2번 신민재가 내야 안타로 밥상을 차렸다. 오스틴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폭투로 만든 1사 2,3루에서 김현수의 땅볼과 문보경의 적시 2루타로 1회에만 2점을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남정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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