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일 만에 대구서 또 문현빈 홈런 폭발, 한화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보인다…원태인 상대 홀로 4타점 [P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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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일 만에 대구서 또 문현빈 홈런 폭발, 한화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보인다…원태인 상대 홀로 4타점 [PO4]](/data/sportsteam/image_1761134417467_13346126.jpg)
![200일 만에 대구서 또 문현빈 홈런 폭발, 한화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보인다…원태인 상대 홀로 4타점 [PO4]](/data/sportsteam/image_1761134417507_25677820.jpg)
[OSEN=대구, 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문현빈(21)이 대구에서 또 일을 냈다. 시즌 초반 잠자던 한화를 일깨운 연타석 홈런에 이어 200일 만에 문현빈이 또 대구에서 결정적인 홈런을 또 폭발했다.
문현빈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4차전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5회 원태인을 상대로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5회까지 한화가 낸 4득점 모두 문현빈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1회 첫 타석부터 문현빈의 스윙이 날카롭게 돌았다. 1사 1루에서 삼성 선발 원태인을 상대로 투볼 유리한 카운트를 점한 문현빈은 3구째 한가운데 몰린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쳤다. 기선 제압을 이끈 한 방.
이어 1-0 불안한 리드가 이어지던 5회 해결사로 나섰다. 최재훈의 우전 안타, 심우준의 희생번트 때 투수 원태인이 2루 송구한 것이 세이프되며 야수 선택으로 무사 1,2루가 됐다. 손아섭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2,3루에서 루이스 리베라토가 2루 땅볼 아웃됐지만 문현빈의 결정적인 한 방이 터졌다.
![200일 만에 대구서 또 문현빈 홈런 폭발, 한화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보인다…원태인 상대 홀로 4타점 [PO4]](/data/sportsteam/image_1761134417595_2144468.jpg)
원태인과 7구 승부를 펼친 문현빈은 시속 148km 직구가 가운데 높게 들어온 것을 놓치지 않고 받아쳤다. 라인드라이브로 쭉쭉 뻗어나간 타구는 우측 담장을 그대로 넘어갔다. 비거리 115m, 스리런 홈런. 스코어를 4-0으로 벌린 결정타였다.
문현빈은 올 시즌 홈런 12개 중 가장 많은 4개를 삼성 상대로 쳤다. 시즌 1~2호 홈런을 삼성의 홈구장 대구에서 기록했다. 지난 4월5일 대구 경기에서 1-5로 뒤진 8회 추격의 솔로 홈런에 이어 4-6으로 뒤진 9회 투아웃에 역전 결승 스리런 홈런 폭발하며 한화의 7-6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당시 경기 전까지 4연패를 당하며 10위까지 떨어진 한화는 문현빈의 연타석 홈런과 대역전승을 계기로 확 살아났다. 그로부터 정확히 200일 만에 같은 장소에서 쐐기 스리런 홈런 포함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한화를 19년 만에 한국시리즈로 이끌 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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