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도 원하는데 손흥민과 재회 거부..."토트넘 잔류 원해, 월드컵 뛰어야 하니 MLS 제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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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히샬리송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설에도 토트넘 홋스퍼에 남으려고 한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히샬리송은 토트넘을 떠난다는 소문에 시달리는데, 토트넘은 내년 1월에 붙잡으려고 한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아래에서 자리를 굳히고 있고 도미닉 솔란케 부상으로 이득을 얻었다. 토트넘이 매각한다는 소문이 있지만 히샬리송은 잔류를 선택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히샬리송은 MLS 이적설에도 토트넘 잔류를 선호한다. LAFC-올랜도 시티도 히샬리송에게 관심이 있으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가기 위해 히샬리송은 토트넘에 잔류할 것이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보다 히샬리송을 남겨 최전방을 운영할 것이다"고 했다.


지난 3시즌 동안 부진, 부상으로 증명을 못한 히샬리송은 방출설이 제기됐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3일 "토트넘은 1월에 히샬리송을 향한 제안을 들을 것이다. 히샬리송 이적 허용 의사가 알려지면서 관심이 높아졌고 MLS 팀인 올랜도로 갈 수 있어 보인다. 올랜도는 히샬리송 에이전트와 만남을 가졌다"고 이야기했다.
카카가 뛰었던 올랜도는 히샬리송 영입을 위해 4,000만 유로(약 657억 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시에 토트넘이 거절했다. 여전히 히샬리송을 포기할 의사가 없는 올랜도는 MLS 개막 시기인 겨울 이적시장에 그를 영입하려고 한다. 손흥민이 뛰는 LAFC도 관심을 보냈다. 토트넘에 정통한 피터 오루크 기자는 "MLS는 히샬리송에게 매력적인 리그다. 리오넬 메시도 있고 떠오르는 중이다"고 말했다.

히샬리송 생각은 달랐다. 히샬리송은 솔란케 부상 속에서 주전 스트라이커로 나서고 있다. 개막 즈음 활약은 좋았는데 부진으로 인해 마티스 텔에게도 밀린 처지다. 그럼에도 토트넘에 남기를 원한다. 오루크 기자는 "히샬리송은 MLS로 이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유럽에서 뛰고 싶을 것이고 토트넘에 온전히 집중하고 있다. 월드컵에서도 뛰길 원한다. MLS 이적은 보류된다"고 언급했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내내 토트넘에서 경쟁을 이어가면서 종료 후 월드컵에서도 활약하기를 원한다. 손흥민과 재회는 다음 기회로 미룰 듯한데 증명을 해야 남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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