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박찬호, 선 세게 넘은 악플러들 고소했다...경찰, 5명 신원 특정해 조사중 [스춘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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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박찬호, 선 세게 넘은 악플러들 고소했다...경찰, 5명 신원 특정해 조사중 [스춘 이슈]](/data/sportsteam/image_1760886043015_15574134.jpg)
[스포츠춘추]
프리에이전트(FA)를 앞둔 KIA 타이거즈 유격수 박찬호가 자신을 향해 악의적인 글을 작성한 악플러들을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박찬호는 지난 8월 광주 북부경찰서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온라인상에 올라온 여러 게시글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해당 공간에는 박찬호 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을 향한 모욕적인 글이 수시로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박찬호 측은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 본인과 가족에 대한 명예훼손과 인신공격성 글이 지속해서 게시됐다는 취지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장을 접수한 뒤 2개월간 수사한 경찰은 악플러 5명의 신원을 특정했고, 이들이 거주하는 타지역 경찰서로 사건을 넘긴 상태다. 수사를 받은 한 악플러는 경솔한 표현을 사용해 게시글을 작성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지난 8월 선수 163명을 대상으로 SNS 피해 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살해 협박과 성희롱, 스토킹 등 형사범죄에 해당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국내 최대 규모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업무 협약을 맺고 피해 선수들을 대리해 형사고소나 법적소송 등의 법적 절차를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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