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가도 이기기 어렵다' 안세영, 괴물 체력으로 日 니다이라 누르고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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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상돈 영상 기자] 이제는 우승 수확이 일상인 안세영.
하지만, 덴마크오픈과는 유독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결승에서는 중국의 3대장 중 한 명인 중국의 왕즈이에게 패했습니다.
당연히 이번 대회에 나서는 각오는 남다릅니다.
직전 코리아오픈에서 난적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 밀려 준우승, 스스로 어려움이 있었다고 토로했습니다.
만약 우승하면 1987년 이영숙 이후 38년 만에 한국 선수로 정상을 밟습니다.
출발은 시원했습니다.
32강에서 스페인의 클라라 아주르멘디를 33분 만에 꺾었고.
16강에서 일본의 니다이라 나츠키를 만났습니다.
승리까지는 49분이 걸렸습니다.
1게임 4연속 득점으로 도망갔지만, 니다이라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12-10까지 따라왔고 다시 점수를 벌리면 16-15로 쫓겼습니다.
그래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리드를 내주지 않았고 2게임도 12-4로 앞선 상황에서 점수를 올리며 끝냈습니다.
체력에서 차이가 크게 보였습니다.
슈퍼 1000 시리즈 말레이시아 오픈을 시작으로 중국 마스터스까지 7개 대회 정상에 올랐던 흐름을 이어가고 싶은 안세영.
다음 상대는 일본의 미야자키 도모카입니다.
미야자키를 넘는다면 4강에서 반드시 이기고 싶은 야마구치를 만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 조는 16강에서 24위인 말레이시아의 르 모흐드 아즈리인 아유브 아즈라인-탄 위 키옹 조에 0-2로 패하며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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