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진짜 그렇게 잘해?” 타 대표팀서도 궁금증 폭발…LAFC 동료 “쏘니 그냥 미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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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LAFC의 손흥민’은 다른 국가대표팀에서도 화젯거리다.
캐나다축구협회(CSA)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LAFC 소속으로 대표팀에 합류한 마티외 슈아니에르의 훈련 세션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슈아니에르는 손흥민의 ‘LAFC 입단 동기’다. 스위스의 그라스호퍼에서 뛰던 슈아니에르는 손흥민보다 한 달 일찍 LAFC에 임대로 합류했다. 슈아니에르는 LAFC에서 공식전 10경기 1골을 올리며 빠르게 주축 선수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
슈아니에르는 손흥민과 함께 10월 A매치 기간 대표팀에 차출됐다. 슈아니에르는 캐나다 대표팀에 소집되어 호주전과 콜롬비아전에서 연달아 교체로 출전했다. CSA는 슈아니에르가 훈련하는 장면을 집중적으로 담은 영상을 게재했는데, 그 중에서 한 장면이 눈에 띄었다.
바로 ‘손흥민’과 관련된 부분이었다. 슈아니에르는 동료들과 함께 훈련에 임하고 있었는데, 한 선수가 손흥민과 관련한 질문을 던졌다. 동료는 “손흥민 정말 보는 것만큼 잘해? 진짜 그렇게 잘해? 경기장 안에서 말이야”라고 질문했다.
잠시 말문이 막힌 슈아니에르였다. 그는 “친구야, 그 사람은 정말…상대 3명 사이에서도 첫 터치가 미쳤어. 매번 혼자서 다 해. 그리고 바로 박스로 뛰어 들어간다고!”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최근 LAFC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손흥민의 ‘개인 실력’에 반한 슈아니에르였다.
그러자 동료는 “둘이서만 17골이래”라고 말했다. ‘흥부 듀오’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를 가리킨 것이었다. 실제로 9월 A매치 직후, 두 선수는 최근 함께 뛴 6경기에서 17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은 7골, 부앙가는 10골이었다.
이에 슈아니에르는 “친구, 나 진짜 놀랐어”라고 말했고, 동료는 “둘이 번갈아가면서 해트트릭을 하더라니까”라며 마찬가지로 감탄을 금치 못했다.
손흥민이 한국에서 A매치를 치르는 동안, 다른 대표팀에서 손흥민의 이야기가 나왔다.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손흥민이 가지는 위상을 확실하게 대변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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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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