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세이브 87홀드’ 베테랑이 사라졌다. 또 업셋 도전 삼성, 왜 투수 13명→12명으로 줄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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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플레이오프 엔트리에서 투수를 13명에서 12명으로 줄였다. 백업 내야수를 한 명 보강했다.
KBO는 16일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출장자 명단을 발표했다.
삼성은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와 비교하면 베테랑 투수 임창민이 빠지고 백업 내야수 양우현이 새로 포함됐다.
삼성은 한화 상대로 투수를 원태인, 후라도, 가라비토, 최원태, 양창섭, 이호성, 이승현(우완), 이재익, 김태훈, 이승민, 배찬승, 김재윤 등 12명만 엔트리에 넣었다.
포수는 강민호, 김재성, 이병헌 3명이다. 내야수는 디아즈, 이재현, 류지혁, 김영웅, 전병우, 박병호, 양도근, 양우현 8명이고 외야수는 구자욱, 김헌곤, 김지찬, 김성윤, 이성규, 김태훈, 홍현빈 7명이다.

불펜 투수 임창민이 빠졌다. 지난해 28홀드를 기록한 임창민은 올해 부진했다. 16경기(13이닝) 등판에 그쳤고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4.85를 기록했다. 임창민은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됐으나, 단 1경기도 등판 기회가 없었다.
올해까지 통산 563경기 30승 30패 123세이브 87홀드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한 임창민은 플레이오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삼성은 불펜투수 숫자가 줄었지만 준플레이오프에서 젊은 이호성, 배찬승의 호투가 빛났다. 마무리 김재윤은 올해 포스트시즌 4경기에서 3세이브를 기록하며, 4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평균자책점 0이다.
삼성은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주전 3루수 김영웅이 허리를 삐끗해 4차전에 결장했다. 임창민이 빠진 로스터 한 자리를 양우현으로 내야수를 보강했다.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양우현은 2019년 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전체 22순위로 삼성의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지난해까지 1군에서 15경기 출장해 3안타를 기록했고, 올해는 1군에서 14경기 타율 1할8푼8리(16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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