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전 참패한 홍명보호, 외박 후 재소집해 파라과이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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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홍명보호가 브라질전 대패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파라과이전 준비에 돌입한다.

9월 A매치 미국 원정에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던 스리백을 이날도 가동했으나, 이스테방(첼시), 호드리구, 비니시우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앞세운 브라질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이날 A매치 137번째 출전으로 한국인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지만 역사적인 의미에도 불구하고 대표팀은 무기력한 경기를 이어갔다.
전반 13분 이스테방에게 절묘한 침투를 허용하며 선제골을 내줬고, 현란한 삼바축구에 허둥대다 전반 막바지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대표팀은 후반 시작과 함께 연속으로 실점하는 등 고질적인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브라질에 완패했다.
대표팀은 오는 14일 남미의 또다른 강호 파라과이를 다시 한 번 안방으로 불러들여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한국 선수단은 브라질전 종료 이후 곧장 하루 외박한다.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재충전할 예정이다.
이후 12일 오후 재소집해 파라과이전을 준비한다. 브라질전에선 실험 중인 스리백이 속수무책으로 당했지만 파라과이전에서 다시 한번 가동할 전망이다.
파라과이도 남미를 대표하는 팀이지만 브라질만큼 강한 상대는 아니다. FIFA 랭킹 37위로 23위인 한국보다 순위가 떨어진다. 역대 전적에서도 2승 4무 1패로 한국이 근소하게 우위를 점한다. 파라과이는 10일 일본 원정에서 일본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주미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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