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WC 다가오는데 초대형 악재 터졌다...한때 'SON 라이벌' 이란 특급 발목 수술→4개월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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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WC 다가오는데 초대형 악재 터졌다...한때 'SON 라이벌' 이란 특급 발목 수술→4개월 결장](/data/sportsteam/image_1760128785695_1796939.jpg)
[포포투=김아인]
사르다르 아즈문이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한다.
이란 매체 '테헤란 타임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아즈문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그는 지난 주 샤밥 알 아흘리의 훈련 세션을 진행하던 도중 발 부상을 입었다. 그는 러시아와 탄자니아와의 두 차례 친선경기에 결장했다. 4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아즈문은 이란 국가대표팀을 대표하는 에이스다. 한국, 일본의 막강한 라이벌로 꼽히는 이란 축구 대표팀의 핵심을 담당하곤 했다. 그는 이란 A매치 통산 86경기에 출전해 62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제는 옛말이지만, 한때 아시아 축구계에서는 아시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를 두고 손흥민, 카오루 미토마 등과 함께 아즈문이 상위권에 거론되기도 했다.
러시아에서 활약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아즈문은 2013-14시즌 루빈 카잔으로 이적하면서 처음으로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첫 시즌은 리그 14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적응을 마쳤다. 이후 로스토프로 임대를 떠났다가 주전으로 자리잡으면서 완전 이적이 성사됐다. 2016-17시즌에는 모든 공식전 41경기에서 12골 3도움을 남겼는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4골을 넣기도 했다.
![[오피셜] WC 다가오는데 초대형 악재 터졌다...한때 'SON 라이벌' 이란 특급 발목 수술→4개월 결장](/data/sportsteam/image_1760129046554_22297230.jpg)
이후 루빈 카잔으로 다시 돌아왔다. 초반엔 부진했지만,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쌓으면서 쏠쏠한 활약을 이어갔다. 2018-19시즌 도중에는 제니트로 이적했는데, 잠재력을 터트리기 시작했다. 그는 2019-20시즌 17골을 넣으면서 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계속해서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분데스리가 이적이 성사됐다. 행선지는 바이엘 레버쿠젠이었다. 5년 계약을 맺으면서 기대감을 모았지만, 실망스러운 모습이 이어졌다. 2022-23시즌 리그 23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만을 남겼다. 점점 벤치로 밀려나면서 입지가 좁아졌고, 결국 이적을 모색하게 됐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AS로마로 떠났다.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된 계약으로 임대를 떠났지만, 이탈리아에서도 아즈문은 도약하지 못했다. 리그 23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은 3회에 불과했고, 3골을 넣는 데 그쳤다. 완전 이적은 성사되지 않으면서 레버쿠젠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레버쿠젠에서도 자리는 없었다. 결국 유럽을 완전히 떠났고, 지난 시즌부터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흘리에서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공식전 37경기 25골 10도움으로 부활에 성공했다.
하지만 올 시즌 개막 후 악재가 닥쳤다. 훈련 도중 왼쪽 발목을 다쳤다. 결국 수술을 피하지 못했다. 알 아흘리는 공식 채널을 통해 “아즈문이 경기장에 곧 복귀할 수 있도록 메디컬 팀 지도 하에 재활 프로그램을 거칠 것이다”고 발표했다.이란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아즈문의 예상 회복 기간은 4개월이다. 이란은 이미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지만, 당분간 아즈문 없이 월드컵을 대비해야 한다.
![[오피셜] WC 다가오는데 초대형 악재 터졌다...한때 'SON 라이벌' 이란 특급 발목 수술→4개월 결장](/data/sportsteam/image_1760129308685_24920665.jpg)
김아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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