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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안정감' 세계1위 티띠꾼, 상하이 첫날 이민지·인뤄닝과 정면승부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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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안정감' 세계1위 티띠꾼, 상하이 첫날 이민지·인뤄닝과 정면승부 [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절대 강자' 없는 2025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현재 세계랭킹 1위는, 22세의 지노 티띠꾼(태국)이다.

 

2022년에 최혜진과 함께 LPGA 투어에 데뷔한 티띠꾼은 통산 5승을 거두었다. 그 중 1승은 '중국의 톱랭커' 인뤄닝과 2인 1조로 합작한 팀 경기였다. 

아직 메이저 정상을 밟지는 못한 티띠꾼의 LPGA 투어 5대 메이저 최고 성적은 올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거둔 단독 2위로, 개인 첫 '메이저 톱3' 기록이다.

 

지난 8월 초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한 지노 티띠꾼은 이번 주까지 10주 연속(총 12주) '일인자' 자리를 유지했다.

 

티띠꾼의 최대 강점은 정확한 아이언 샷을 앞세운 기복 없는 안정된 플레이다. 특히 올해는 물오른 퍼팅감이 따라주고 있다. 

 

2025시즌 그린 적중률 4위(75.05%), 그린 적중시 퍼트 수 1위(1.71개), 라운드당 퍼트 수 11위(29.04개), 평균 드라이브 거리 36위(267.72야드), 드라이브 정확도 44위(73.05%)다.

또한 버디 확률 2위, 60대 타수 라운드 횟수 2위, 볼 스트라이킹은 3위다.

 

이를 앞세운 티띠꾼은 CME 포인트 1위, 올해의 선수 포인트 1위, 평균 타수 1위를 달린다. 상금 랭킹 2위인 이유는 거액의 상금이 걸린 메이저 대회 우승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대회 참가 횟수와 연관도 있다.

 

티띠꾼은 올해 LPGA 투어 17개 대회에 나와 16번 컷 통과했으며, 11번 톱10에 들었다. 우승 1회, 준우승 4번, 3위 1회를 포함한다.

가장 최근 참가한 두 대회 FM 챔피언십과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서는 똑같이 나흘 최종합계 19언더파를 적어내 각각 단독 2위로 마쳤다. 

 

약 한 달 만에 코스로 복귀하는 티띠꾼은 이번 주 가을 아시안 스윙 첫 대회인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20만달러)에서 올 시즌 2승을 노린다.

티띠꾼은 9일 상하이 대회 첫날 디펜딩 챔피언 인뤄닝(중국), 올해 메이저 챔피언 이민지(호주)와 1라운드 1번홀 마지막 조에 편성됐다. 

 

6월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을 제패한 세계 4위 이민지는 시즌 상금 1위, CME 포인트 2위, 올해의 선수 포인트 2위로 티띠꾼과 개인 타이틀을 다투고 있다.

 

현재 세계 7위, CME 포인트 31위까지 밀린 인뤄닝은 올해 참가한 13개 대회 중 11번 컷 통과했고, 3번 10위 이내 들었다.

 

인뤄닝은 4~5월 셰브론 챔피언십과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2연속 공동 2위를 기록했으나, 가장 최근 출전한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과 AIG 여자오픈에서는 2연속 컷 탈락했다. 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타이틀 방어전인 이번에 복귀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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