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준PO 맞대결 성사'… 이숭용 SSG 감독 "랜더스 야구로 승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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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SG 랜더스의 준플레이오프 상대가 삼성 라이온즈로 결정됐다. 이숭용 감독은 랜더스다운 야구로 삼성을 제압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삼성은 7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준플레이오프행을 확정했다. 삼성은 오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와 준PO 1차전을 갖는다.
원태인의 호투가 결정적이었다. 원태인은 이날 6이닝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훌륭히 잠재웠다. 타선은 1안타밖에 기록하지 못했으나 1회 로건의 난조와 8회 김성윤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만들었다. 이후 9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가져왔다.
준PO 상대가 삼성으로 결정된 후 이숭용 감독은 구단을 통해 "두 팀의 맞대결을 잘 지켜봤다. 상대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대비도 철저히 했다. 하지만 결국 경기를 만드는 건 우리 팀의 힘, 그리고 랜더스만의 플레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즌 내내 강조해왔듯, 지금도 초점은 '랜더스 야구'에 있다. 팀의 상황과 전력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강점을 극대화하는 데 모든 준비의 방향을 맞췄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준PO 확정 후에는 선수 개개인의 컨디션과 피로도를 세밀하게 점검한 뒤 코칭스태프와 상의해 맞춤형 회복 플랜을 진행했고 투수진은 라이브BP, 야수진은 팀 플레이 중심 훈련으로 경기 감각과 집중력을 최상의 상태로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끝으로 "치열한 순위 경쟁 끝에 3위를 확정 짓기까지, 선수∙코치∙프런트 모두가 하나가 되어 '원팀 랜더스'의 힘을 보여줬다.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 '원팀 랜더스'의 에너지로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준플레이오프를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각오를 불태웠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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