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서 먼저 2승 쓸어담은 ‘전체 승률 1위’ 밀워키, 7년만 NLCS 진출 1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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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밀워키가 컵스를 연파했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10월 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시카고 컵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밀워키는 7-3 승리를 거뒀다. 안방에서 먼저 2승을 거둔 밀워키는 시리즈를 2-0으로 리드하며 리그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밀워키는 우완 애런 애시비가 선발등판했다. 잭슨 추리오(LF)-브라이스 투랑(2B)-윌리엄 콘트레라스(C)-크리스티안 옐리치(DH)-앤드류 본(1B)-살 프레릭(RF)-케일럽 더빈(3B)-블레이크 퍼킨스(CF)-조이 오티즈(SS)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컵스는 좌완 이마나가 쇼타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저스틴 터너(1B)-니코 호너(2B)-카일 터커(DH)-커트 스즈키(RF)-이안 햅(LF)-카슨 켈리(C)-피트 크로우-암스트롱(CF)-댄스비 스완슨(SS)-맷 쇼(3B)의 라인업으로 맞섰다.
양팀은 1회부터 점수를 주고받았다. 컵스는 1회초 1사 후 호너의 안타, 터커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스즈키가 선제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밀워키는 1회말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2사 후 콘트레라스와 옐리치가 연속안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본이 동점 3점 홈런을 터뜨렸다.
밀워키는 4회말 콘트레라스가 솔로 홈런을 터뜨려 경기를 뒤집었다. 4회말에는 더빈의 사구, 오티즈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 추리오가 점수차를 벌리는 3점포를 작렬시켰다.
양팀은 이후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밀워키는 선발 애시비가 1.2이닝 3실점으로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닉 미어스가 0.1이닝 무실점, 제이콥 미시오로스키가 3이닝 무실점, 채드 패트릭이 1이닝 무실점, 자레드 쾨닝이 1.1이닝 무실점, 트레버 메길이 0.2이닝 무실점, 아이브너 우리베가 1이닝 무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불펜의 힘이 돋보인 밀워키 마운드였다. 루키 미시오로스키는 구원승을 거뒀다.
컵스는 선발 이마나가가 2.2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고 정규시즌 마무리를 맡았던 다니엘 팔렌시아가 두 번째 투수로 나서 1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다. 드류 포메란츠가 1이닝 무실점, 콜린 레아가 3.1이닝 무실점을 각각 기록했지만 타선이 밀워키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하며 패했다.
시리즈 1차전에서도 9-3 승리를 거둔 밀워키는 안방에서 2연승을 거뒀다. 올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다운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밀워키는 2018년 이후 첫 리그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양팀은 9일 컵스 리글리필드에서 3차전을 갖는다.(사진=밀워키 브루어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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