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싸' 삼성, WC 1차전서 '천적' 구창모 만난다…9월 이후 'OPS 1.181' 이재현이 키 플레이어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69 조회
- 목록
본문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천적' 구창모(NC 다이노스)와 격돌한다. 이재현의 활약에 따라 삼성 득점력이 갈릴 전망이다.
삼성은 6일 오후 2시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NC와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선발투수가 공개됐다. 삼성은 아리엘 후라도, NC는 구창모를 예고했다.


삼성 입장에서 큰 부담이다. 구창모는 통산 삼성 상대로 26경기(16선발) 8승 3패 평균자책점 2.43으로 강했다. 한화 이글스(평균자책점 2.17) 다음으로 좋은 성적.
마지막 패배부터 6년이 지났다. 지난 2019년 6월 4일 대구 경기 5이닝 1실점 패전 이후 10경기서 6승 무패 평균자책점 2.36을 적어냈다. 올해는 9월 18일 3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적어냈다.
막판 기세를 탔기에 더욱 껄끄럽다. 구창모는 9월 30일 KT 위즈전 구원으로 깜짝 등판, 4이닝 9탈삼진 무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구창모의 호투에 힘입어 NC는 5위로 도약했고, 9연승을 질주하며 가을야구에 진출했다.


삼성 타선의 키는 이재현이다. 이재현은 올해 139경기에 출전해 457타수 116안타 16홈런 82득점 67타점 타율 0.254 OPS 0.787을 기록했다.
전반기와 후반기가 다른 선수다. 전반기 타율 0.241 OPS 0.752를 적어냈고, 후반기는 타율 0.273 OPS 0.837로 기세를 끌어올렸다.
특히 9월부터 대폭발했다. 이 시기 19경기에서 타율 0.382 OPS 1.181로 펄펄 날았다. 리그 득점(19개) 1위 타율·장타율(0.706) 5위, 최다안타(26개) 공동 5위, OPS 6위 출루율(0.475) 7위다.
삼성의 리드오프 문제를 해결했다. 삼성은 시즌 초반 김지찬을 리드오프로 기용했다. 김지찬이 부상으로 빠지자 김성윤과 박승규가 그 자리를 꿰찼다. 김성윤은 2번으로 정착했고, 박승규는 오른손 엄지 분쇄골절로 시즌 아웃됐다. 9월 중순부터 이재현이 본격적으로 1번으로 출전, 팀의 1번 고민을 완벽하게 지웠다.



이재현의 출루에 삼성 득점력이 달려있다. 섬성의 중심 타선은 리그 최강이다. 2번 김성윤-3번 구자욱-4번 르윈 디아즈까지 컨택과 장타가 조화된 살인 타선을 완성했다. 1번의 출루가 보장된다면 다득점은 따 놓은 당상이다.
상대가 '왼손' 구창모이기에 더욱 중요하다. 김성윤은 왼손 투수 상대로 타율 0.283을 기록, 소폭 약한 모습을 보인다. 반면 이재현은 0.324로 왼손 투수에 강했다. 9월 이후만 따진다면 왼손에게 타율 0.391의 성적을 올렸다.
다만 통산 구창모 상대 5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아쉬웠다.
삼성은 와일드카드보다 더 높은 곳을 노린다. '1번' 이재현의 활약이 필요한 이유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