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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아프자 KBO 진기록 실종…'역대 최다 7명 우르르' ML 진짜 괴물들만 모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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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아프자 KBO 진기록 실종…'역대 최다 7명 우르르' ML 진짜 괴물들만 모였구나




[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아프자 KBO리그에 30홈런-30도루 진기록 도전자가 실종됐다.

김도영은 지난해 38홈런-40도루를 달성, KBO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KBO 역사상 7명밖에 달성하지 못한 진기록이다.

1996년 현대 박재홍(30홈런-36도루)이 KBO 역대 최초로 30홈런-30도루 클럽에 가입했고, 1997년 해태 이종범(30홈런-64도루), 1998년 박재홍(30홈런-43도루)이 뒤를 이었다.

1999년에는 역대 한 시즌 최다인 3명을 배출했다. 해태 홍현우(34홈런-31도루), LG 이병규(30홈런-31도루), 한화 제이 데이비스(30홈런-35도루)가 영광을 함께했다. 데이비스는 KBO 역대 최초 외국인 30-30클럽 가입자다.

2000년 박재홍이 한번 더 30홈런-30도루를 달성, 개인 통산 3번째 30-30클럽 가입의 영광을 누렸다.

2015년에는 NC 에릭 테임즈가 47홈런-40도루를 달성, KBO 역대 최초 40홈런-40도루 역사를 썼다.

김도영은 올해 2년 연속 30홈런-30도루에 도전했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3차례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탓에 30경기 출전에 그쳤다. 7홈런-3도루로 시즌을 마쳤다.

올해 KBO에서 30홈런을 넘긴 타자는 27일 기준 삼성 르윈 디아즈(49홈런), NC 맷 데이비슨(34홈런), KIA 패트릭 위즈덤(33홈런), 한화 노시환(32홈런), LG 오스틴 딘(31홈런) 등 5명이다. 파워는 갖췄으나 뛰는 선수들이 아니다.

반대로 30도루 이상 달성자는 LG 박해민(49도루), NC 김주원(40도루), SSG 정준재(37도루), NC 최정원(30도루) 등 4명이다. 이들은 주력은 좋으나 홈런 타자는 아니다.



김도영 아프자 KBO 진기록 실종…'역대 최다 7명 우르르' ML 진짜 괴물들만 모였구나






김도영 아프자 KBO 진기록 실종…'역대 최다 7명 우르르' ML 진짜 괴물들만 모였구나




KBO에 30홈런-30도루 타자가 실종된 사이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역대 한 시즌 최다인 7명이 30-30클럽에 가입하는 역사가 새로 써졌다.

28일(한국시각)까지 뉴욕 메츠 프란시스코 린도어(31홈런-31도루), 시카고 컵스 피트 크로우-암스트롱(31홈런-35도루), 시애틀 매리너스 훌리오 로드리게스(32홈런-30도루),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코빈 캐롤(31홈런-32도루), 뉴욕 양키스 재즈 치좀 주니어(31홈런-31도루),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호세 라미레스(30홈런-41도루), 메츠 후안 소토(43홈런-38도루)가 함께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종전 한 시즌 최다 30홈런-30도루 타자 배출 기록은 4명이었다. 1987년, 1996년, 1997년, 2011년, 2023년까지 모두 5차례다. 올해 메이저리그는 역사상 가장 많은 호타준족 타자들이 쏟아진 해였다.

메츠 린도어와 소토는 메이저리그 역대 3번째로 한 시즌에 한 팀에서 배출한 30-30클럽자가 됐다. 1987년 메츠 하워드 존슨(36홈런-32도루)과 대릴 스트로베리(39홈런-36도루), 1996년 콜로라도 로키스 단테 비��(31홈런-31도루), 엘리스 버크스(40홈런-32도루)가 앞서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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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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