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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던 78억 거포 맞나? 2군서도 1할대 치면 어쩌나…조성환 "본인이 증명해야" 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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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던 78억 거포 맞나? 2군서도 1할대 치면 어쩌나…조성환




[스포티비뉴스=수원, 윤욱재 기자] "본인이 퓨처스에서 증명을 해야 한다"

조성환(49) 두산 감독대행은 여전히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두산은 지금도 베테랑 거포 양석환(35)의 부재 속에 경기를 치르고 있다.

현재 양석환은 퓨처스리그에서 실전을 소화하고 있다. 과연 남은 시즌에는 양석환이 1군 무대로 돌아오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조성환 감독대행은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양석환의 1군 복귀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가능성은 항상 열려 있다"라는 조성환 감독대행은 "본인이 퓨처스에서 증명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양석환이 개인 통산 162홈런을 터뜨린 베테랑 거포이지만 조성환 감독대행은 선수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먼저라고 판단한다. "항상 어린 선수들에게도 '퓨처스에서 어울리지 않는 선수가 돼야 한다'라고 늘 이야기한다. 그것을 증명하는 것은 선수 본인한테 달렸다고 본다"라는 조성환 감독대행은 "지금까지 주전으로 뛰었던 선수라도 더 잘 하는 선수가 있으면 그 선수가 라인업에 들어가는 것이 맞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양석환은 지난 2023시즌 종료 후 두산과 4+2년 최대 78억원에 FA 재계약을 맺었고 지난 해만 해도 142경기 타율 .246 131안타 34홈런 107타점 5도루로 활약하면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과 타점을 경신했으나 올해는 64경기 타율 .242 56안타 6홈런 25타점으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허리 부상까지 겹치는 수난도 있었다.

지금은 퓨처스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타격감이 올라온 모습은 아니다. 양석환은 이날 LG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퓨처스리그에서 20경기를 뛴 양석환의 성적은 타율 .190 12안타 3홈런 8타점이 전부다. 조성환 감독대행이 강조하는 '증명'이라는 두 글자와 어울리지 않는 결과다.

한편 두산은 이날 윤태호, 박성재, 홍성호, 김동준 등 선수 4명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고 안재석(유격수)-김동준(좌익수)-제이크 케이브(우익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박준순(2루수)-홍성호(1루수)-박계범(3루수)-정수빈(중견수)을 1~9번 타순에 배치했다. 선발투수는 우완 곽빈이 나선다. 두산 타자들이 상대할 KT 선발투수는 우완 소형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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