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점 홈런-중전 안타-번트 성공' 못하는 게 없는 이정후, 3안타 2타점 2득점 원맨쇼...팀은 11-5 역전승 [SF 리뷰]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 조회
- 목록
본문
[OSEN=손찬익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폭발했다.
이정후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7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로건 웹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 샌프란시스코는 좌익수 엘리엇 라모스-지명타자 라파엘 데버스-유격수 윌리 아다메스-1루수 도미닉 스미스-3루수 맷 채프먼-우익수 드류 길버스-중견수 이정후-2루수 크리스티안 코스-포수 패트릭 베일리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애리조나는 유격수 제랄도 페도모-2루수 케텔 마르테-우익수 코빈 캐롤-포수 가브리엘 모레노-지명타자 아드리안 델 카스티요-3루수 블레이즈 알렉산더-중견수 알렉 토마스-1루수 일데마로 바르가스-좌익수 제이크 맥카시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나빌 크리스맷.
이정후는 0-3으로 뒤진 2회 1사 1루서 애리조나 선발 나빌 크리스맷을 상대로 추격의 투런 아치를 날렸다. 볼카운트 0B-2S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4구째를 공략해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시즌 8호째.
4회 선두 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로 멀티히트를 달성한 이정후는 4-4로 맞선 6회 무사 1,2루서 번트를 성공시켜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코스의 2루타로 3루에 안착한 이정후는 베일리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이정후는 7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올린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2할6푼7리에서 2할7푼1리로 상승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를 11-5로 눌렀다. 애리조나는 2회 2사 만루서 맥카시의 싹쓸이 3루타로 3-0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샌프란시스코는 2회말 공격 때 이정후의 투런 아치로 1점 차로 추격했다. 애리조나는 3-2로 앞선 3회 알렉산더의 적시타로 1점 더 달아났다. 그러자 샌프란시스코는 스미스의 우월 2점 홈런으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 빅이닝을 만들었다. 무사 만루서 코스의 2타점 2루타로 6-4로 다시 앞서갔다. 베일리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 라모스의 좌월 투런 아치로 9-4로 달아났다. 7회 1사 후 채프먼이 좌월 솔로포를 날렸다.
애리조나는 8회 선두 타자 모레노가 좌월 1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추격의 시동을 걸었다. 그러자 샌프란시스코는 8회말 공격 때 베일리의 홈런 한 방으로 쐐기를 박았다.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