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팀정보

'韓축구 에이스' 이강인, 월드컵 어쩌나...이적과 출전 모두 막는 PSG, 17세 유망주 쓴다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韓축구 에이스' 이강인, 월드컵 어쩌나...이적과 출전 모두 막는 PSG, 17세 유망주 쓴다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이강인의 입지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라는 위기를 맞았다. 지난 6일 2-0 프랑스의 승리로 끝난 우크라이나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D조 1차전에서 우스만 뎀벨레와 데지레 두에가 부상을 입었다.

두에는 선발 출전하였으나 부상을 입어 후반전 시작과 함께 빠졌고 뎀벨레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들어갔는데 부상을 당하면서 경기를 끝마치지 못하고 교체됐다.

PSG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뎀벨레는 오른쪽 햄스트링에 심각한 부상을 입어 6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에 역시 오른쪽 종아리 염좌로 4주 동안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두 선수가 빠진 것은 PSG 공격진에 엄청난 타격이다. 뎀벨레는 지난 시즌 리그앙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발롱도르 수상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대회를 가리지 않고 맹활약했다. 두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멀티골을 넣는 등 자신의 기량을 입증해왔다.

일정도 험난하다. PSG는 A매치 휴식기 이후 랑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고 이후 아탈란타와의 UCL 리그 페이즈 1차전을 치른다. 뎀벨레가 6주 정도 결장하기에 최대 10월 말까지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 사이에 바르셀로나와의 UCL 리그 페이즈 2차전, 3차전 레버쿠젠전도 출전하지 못할 예정이다. 두에는 그나마 상황이 낫지만 바르셀로나전 출전도 불투명하다.

그렇다면 뎀벨레, 두에와 마찬가지로 우측 윙어 또는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이강인의 출전시간이 늘어날까. 프랑스 '레퀴프'에 따르면 그럴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레퀴프'는 "뎀벨레와 두에의 부상은 이브라힘 음바예에게 기회를 줄 수 있다. 음바예는 최근 몇 주 동안 우선 순위에서 이강인을 앞질렀다"라고 전했다. 음바예는 PSG가 중용하는 17세 유망주다.

결국 PSG는 여름 이적시장 이강인의 이적을 막고 출전도 막는 셈이 됐다. 이강인은 노팅엄 포레스트, 나폴리 등의 진지한 관심이 있었음에도 PSG가 모두 막는 바람에 이적이 무산됐다.



'韓축구 에이스' 이강인, 월드컵 어쩌나...이적과 출전 모두 막는 PSG, 17세 유망주 쓴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