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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레알 마드리드가 아니다'…"세계적 수준" 극찬한 멕시코 대표팀, 경기 후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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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레알 마드리드가 아니다'…






'일본은 레알 마드리드가 아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일본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한 멕시코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다.

멕시코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멕시코와 일본은 볼 점유율에서 51대 49의 팽팽한 경기를 펼쳤고 17개의 슈팅을 주고받았지만 양팀은 득점없이 경기를 마쳤다. 멕시코는 후반전 추가시간 수비수 몬테스가 거친 태클로 퇴장 당하기도 했다.

멕시코는 일본을 상대로 히메네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베가, 피네다, 알바라도가 공격을 이끌었다. 루이즈와 알바레즈는 중원을 구성했고 가야르도, 바스케스, 몬테스, 산체스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말라곤이 지켰다.

일본은 우에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미나미노와 구보가 공격을 이끌었다. 카마다와 엔도는 중원을 구성했고 미토마와 도안은 측면에서 활약했다. 세코, 와타나베, 이타쿠라는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는 스즈키가 출전했다.

양팀은 전반전 동안 상대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멕시코와 일본은 후반전 동안 나란히 6장의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변화를 노렸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고 득점 없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멕시코 매체 조르나다는 7일 '멕시코는 일본을 상대로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뒀고 야유 속에 멕시코는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일본과의 경기에서 아기레 감독은 경험 있는 선수들의 활약이나 신예들의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했다. 경기장에 모인 5만명이 넘는 멕시코 팬들은 대표팀 선수들에게 야유를 보냈다. 공격이 비효율적이었고 대표팀의 단합력도 부족했다'고 혹평했다.

마르카 멕시코는 '일본은 레알 마드리드가 아니다. 북중미 골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멕시코는 북중미 팀들보다 더 높은 수준의 팀을 상대로 경기하면 문제가 발생한다. 일본과의 경기에서 멕시코의 수준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또한 '멕시코 대표팀의 아기레 감독은 유럽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는 동안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수 없이 상대했다. 아기레 감독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고 있지만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고 혹평했다.

일본전 이후 멕시코 대표팀에 대한 비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멕시코 대표팀의 피네다는 일본전을 마친 후 "월드컵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이 정도 수준의 팀이다. 일본은 유럽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로 대표팀이 구성되어 있다. 일본은 월드컵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우리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일본과 무승부를 기록한 멕시코는 오는 10일 한국과 맞대결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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