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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역에서 손흥민을 따라한다’…별들의 전쟁 UCL서 ‘찰칵 세리머니’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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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전역에서 손흥민을 따라한다’…별들의 전쟁 UCL서 ‘찰칵 세리머니’ 열풍




[포포투=박진우]

손흥민은 유럽을 떠났지만, 유럽 전역에서 ‘손흥민 열풍’이 불고 있다.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가 시작된다. 리그 페이즈 편성이 끝났고, 오는 7월부터 내년 5월까지 기나긴 여정에 돌입한다.

UCL을 앞두고 여러 구단의 선수들이 프로필 사진 촬영에 나섰다. 본인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한 시즌 동안 쓰이는 사진이다. 수백 명의 선수들은 가지각색의 시그니처 포즈를 취했는데, 그 중에서도 유난히 눈에 익은 포즈가 있었다.

손흥민이 토트넘 시절부터 즐겨 사용하고 있는 ‘찰칵 세리머니’다. 지난달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 이후, 그에게 아낌없는 애정 공세를 퍼붓고 있는 토트넘 선수들은 어김없이 손흥민을 소환했다. 루카스 베리발, 브레넌 존슨, 히샬리송, 윌손 오도베르는 모두 손흥민의 시그니처였던 ‘찰칵 세리머니’를 펼쳤다.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손흥민과 함께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기억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됐다. 이미 토트넘 공식 채널 콘텐츠와 인터뷰 등으로 손흥민에 대한 그리움을 거듭 드러내고 있는 선수들은 손흥민을 기억하며 새로운 여정에 나서고자 한다.



‘유럽 전역에서 손흥민을 따라한다’…별들의 전쟁 UCL서 ‘찰칵 세리머니’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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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세리머니’ 유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토트넘이 아닌 다른 구단 소속 선수들도 해당 세리머니를 펼친 것. 튀르키예 국적의 초신성 공격수 케난 일디즈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찰칵 세리머니’를 펼쳤다. 아울러 레버쿠젠 시절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율리안 브란트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찰칵 세리머니’를 소환했다.

프리미어리그(PL) 기억을 되살린 선수도 있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버쿠젠에 입성한 센터백 자렐 콴사도 ‘찰칵 세리머니’를 펼쳤다. 콴사는 지난 2023-24시즌부터 2024-25시즌부터 리버풀에서 활약했다. 주전이 아니었기에 손흥민의 토트넘을 상대로 거의 나서지 못했지만, ‘위르겐 클롭의 천적’ 손흥민의 위상을 두 눈으로 확인했던 콴사였다.

UCL은 아니지만, 또 한 명의 선수가 손흥민을 소환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슈투트가르트를 떠나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닉 볼테마데였다. 볼테마데는 6,900만 파운드(약 1,296억 원) 이적료를 기록할 정도로 뉴캐슬이 기대하는 공격수인데, 입단 프로필 촬영에서 ‘찰칵 세리머니’를 펼쳤다.

손흥민은 유럽을 떠났지만, 유럽에는 ‘손흥민 열풍’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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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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