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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도, 프리미어리그도 손흥민이 그립다…갑작스레 ‘손케 듀오’ 추억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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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도, 프리미어리그도 손흥민이 그립다…갑작스레 ‘손케 듀오’ 추억 회상




[포포투=박진우]

토트넘 홋스퍼도, 프리미어리그(PL)도 손흥민을 그리워한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 지 한 달의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손흥민의 흔적은 여기저기에 남아 있다. 토트넘 선수단은 꾸준하게 손흥민을 기억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한 콘텐츠 영상을 게재했다.

"이모티콘을 해석해보세요"라는 제목이었다. 9월 A매치 휴식기가 주어지자, 선수들을 대상으로 흥미로운 콘텐츠를 진행해 팬들에게 전한 것. 어김없이 손흥민의 이름이 나왔다. 진행자가 이모티콘을 제시하면, 선수들이 연상되는 단어를 말하는 식이었다. 콘텐츠에 참여한 케빈 단소, 안토닌 킨스키, 벤 데이비스는 차례로 불 마켓, 도지 코인, 블록체인이라는 단어를 이야기했다.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은 ‘염소 이모티콘’이 등장한 시점이었다. 세 선수는 차례로 'GOAT(Greatest Of All Time)'라 말했다. 스포츠계에서 GOAT는 역사상 최고의 선수, 범접할 수 없는 족적을 남긴 선수라는 의미를 지닌다. 세 선수는 입모아 '레전드' 손흥민을 소환했다.

단소는 "GOAT. 선수 이름을 말해볼까? 해리 케인, 쏘니"라고 스스로 이야기했다. 킨스키는 염소 이모티콘을 보자마자 "나"라고 장난을 친 이후 "아니다. 쏘니"라고 말했다. '절친' 데이비스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흥민 GOAT"라고 답했다.

토트넘 뿐만이 아니었다. PL 사무국도 손흥민을 그리워하고 있었다. PL 사무국은 8일 공식 채널을 통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있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함께 세리머니를 펼치는 사진 한 장을 게재하며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손흥민과 케인은 한 시대를 풍미한 ‘최고의 듀오’다. 두 선수는 토트넘에서 PL 통산 47골을 합작하며 ‘단독 1위’에 올랐다. 특히 ‘DESK 라인’ 중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나간 이후 토트넘의 공격은 두 선수를 위해, 두 선수에 의해 진행됐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 손흥민은 ‘서로 눈빛만 봐도 생각이 통할 정도’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제는 PL에서 볼 수 없게 된 두 사람의 모습을 회상한 PL 사무국. 손흥민은 토트넘과 PL을 떠났지만, 영국 현지에서는 아직도 손흥민의 흔적을 찾아나서고 있었다.



토트넘도, 프리미어리그도 손흥민이 그립다…갑작스레 ‘손케 듀오’ 추억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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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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