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팀정보

이상한 키움-송성문, 6년 120억 계약한지 13일만에 "MLB 도전"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송성문(28)이 6년 120억원의 계약을 한지 13일만에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송성문은 17일 "포스팅 신청은 시즌 끝나고 해볼 생각인데 어떤 평가가 나올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상한 키움-송성문, 6년 120억 계약한지 13일만에




올시즌을 끝으로 KBO리그에서 7시즌을 뛰게 되는 송성문은 메이저리그 포스팅(경쟁입찰)을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난 4일 키움과 6년 120억원의 거액 비FA계약을 맺은지 고작 13일만에 메이저리그 도전을 외친 것이라 의아할 수밖에 없다.

송성문은 "구단은 계약할 때 너무 배려해주셨다. (시즌 후 포스팅 신청은) 구단도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했고 키움 역시 계약 당시 송성문의 메이저리그 도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6년 계약이 내년부터 시작인데 계약서에 도장만 찍어보고 파기되는 상황이 나올 수 있는 이상한 상황이 나온 것이다.

올시즌 20홈런-20도루를 기록 중이며 키움의 핵심 타자로 평가받지만 잘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포함 2년뿐인 송성문이 과연 6년 120억원짜리 계약서를 찢고 메이저리그에 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이상한 키움-송성문, 6년 120억 계약한지 13일만에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