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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기만에 도움-POM 선정' 손흥민, 미국 정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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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단 두경기만에 도움을 올린건 물론 POM(Player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미국 축구를 정복 중이다.



'두경기만에 도움-POM 선정' 손흥민, 미국 정복중




LAFC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8시30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사커(MLS) 27라운드 뉴 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10일 후반 교체출전을 통해 미국 데뷔전을 가진 손흥민은 이날 MLS에서 선발로써 첫 경기를 가져 풀타임을 뛰었고 후반 추가시간 4분 도움을 기록하며 미국 무대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LAFC는 후반 6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뉴 잉글랜드가 골키퍼에서부터 후방 빌드업을 하며 나올 때 손흥민부터 강력하게 전방압박했고 이 압박에 패스가 인터셉트 당하며 박스안에 손흥민에게 갔고 손흥민이 슈팅하려했지만 수비가 막아 뒤로 흐른 공을 마르코 델가도가 박스 밖에서 공을 잡아 아크서클 정면에서 오른발 감아차는 슈팅으로 뉴 잉글랜드의 골망을 갈랐고 이 득점으로 승리했다.

후반 추가시간 4분에는 역습 기회에서 손흥민이 박스안까지 진입해 수비를 앞에 둔 득점 기회에서 욕심내지 않고 뒤에서 왼쪽으로 달려가는 마티유 슈와느레에게 패스했고 슈와느레는 그대로 슈팅해 쐐기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 후 공식 POM에는 골을 넣은 선수들이 아닌 손흥민이 선정됐다. 그만큼 이날 경기 영향력을 가진 선수가 누구인지 알아준 것이다.



'두경기만에 도움-POM 선정' 손흥민, 미국 정복중




지난 경기에서는 교체로 30분여 출전해 미국 무대 적응을 해본 손흥민은 처음으로 나온 선발출전 경기에서 첫 번째 골도 압박으로 기점, 두 번째 골은 욕심내지 않고 도움을 기록했다.

단 두경기만에 미국 무대 POM에 선정된 손흥민을 보기 위해 이날도 수많은 관중들이 태극기, 토트넘 유니폼 등을 들고 경기장을 찾았고 중계 화면 역시 경기내내 손흥민을 주목하고 경기후에도 손흥민만 따라다니며 조명했다.

두경기만에 미국 축구를 정복 중인 손흥민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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