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이 다른' 손흥민, 골 없어도 최고 평점에 POM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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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보여줬던 월드 클래스의 폼은 그대로였다.
손흥민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S 29라운드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1-0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마티외 슈아니에르의 쐐기골에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LA FC는 뉴잉글랜드를 2-0으로 격파했다. 손흥민 합류 후 2경기 만의 승리다.
손흥민의 플레이는 현지 중계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전반 27분과 후반 5분 슈팅은 살짝 빗나갔고, 후반 추가시간 헤더는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4분 수비수들을 끌어모은 뒤 슈아니에르에게 패스를 전달하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골은 없었지만, 플레이는 날카로웠다. 드리블 4회를 모두 성공했고, 패스 성공률도 88%를 기록했다. 특히 동료 슈팅으로 이어진 키 패스를 5개나 전달했다.
통계 전문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평점 8.5점을 줬다. 골을 넣은 마크 델가도(7.6점), 슈아니에르(7.5점)보다 높은 최고 평점이었다. 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LA FC에서 다시 만난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8.0점으로 손흥민 뒤를 이었다.
뉴잉글랜드전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OM)로도 선정됐다. 중계방송사 애플TV는 손흥민의 POM 선정 소식을 전하면서 손흥민의 하이라이트를 다시 보여줬다.
MLS도 SNS를 통해 "손흥민 시대에서의 첫 승"이라고 강조했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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