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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발 데뷔전 리뷰] 2골 만들어낸 SON! MLS 첫 승리 이끈 환상 활약… 뉴잉글랜드 원정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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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발 데뷔전 리뷰] 2골 만들어낸 SON! MLS 첫 승리 이끈 환상 활약… 뉴잉글랜드 원정 2-0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손흥민이 미국 진출 후 첫 도움을 비롯해 2골을 모두 만들어내면서 LAFC 데뷔전 승리를 이끌었다.

17일(한국시간) 미국 폭스버러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경기를 치른 LAFC가 뉴잉글랜드레볼루션에 2-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이 앞선 시카고파이어 원정에 이어 두 번째로 출전했고, 처음 선발로 뛴 경기였다.

손흥민은 데뷔전에 이어 다시 한 번 최전방에 배치됐다. 이번 시즌 17골 7도움을 기록 중인 간판스타 드니 부앙가가 왼쪽 윙어로 나와 호흡을 맞췄다. 오른쪽 측면은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맡았다. 중원은 마르코 델가도, 이고르 제수스, 티모시 틸만이었고 수비는 라이언 홀링스헤드, 에디 세구라, 은코시 타파리, 세르지 팔렌시아가 구성했다. 골키퍼는 주장 위고 요리스가 담당했다.

경기 첫 슛은 전반 11분 뉴잉글랜드 쪽에서 나왔다. LAFC 수비 실수로 공을 잡은 레오나르도 카파나가 좋은 기회를 잡았고, 위고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17분 루카 망고니의 오른발 중거리 슛은 크게 빗나갔다.

밀리던 LAFC의 첫 슛을 손흥민이 날렸다. 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맷 터너 골키퍼가 쳐낸 공을 잡아 재빨리 공간을 만들고 왼발로 슛을 시도했는데 골대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전반 35분 느슨한 LAFC 수비가 공간을 주자, 카를레스 힐의 뒤꿈치 패스를 받은 캄파나가 왼발 중거리 슛을 날렸다. 살짝 빗나갔다.

전반전은 서로 답답한 양상이었다. LAFC의 슛 횟수가 단 2회였지만 뉴잉글랜드도 4회에 그쳤다.

손흥민다운 시원한 플레이가 후반 5분 나왔다. 공격 전환 상황에서 틸만이 밀어 준 공을 받은 손흥민이 헛다리 드리블 후 왼발 강슛을 날렸고, 살짝 빗나갔다.

바로 이어진 선제골 상황에서 손흥민이 기여했다. 후반 6분 전방압박을 통해 공을 빼앗았는데 손흥민이 전방에서 공을 지켰다. 달라붙은 수비가 발을 넣어 손흥민의 공을 빼냈지만 흘러나온 공을 델가도가 잡아 멋진 감아차기를 골문 구석에 꽂았다.

후반 17분 경기 첫 교체로 뉴잉글랜드가 이그나티우스 가나고를 빼고 토마스 찬칼라이를 투입했다. 18분 캄파나의 왼발 강슛도 빗나가면서 뉴잉글랜드의 반격은 결실을 맺지 못했다.

후반 23분 LAFC가 마르티네스의 슛으로 추가골을 노리자, 1분 뒤 뉴잉글랜드는 힐의 슛으로 반격했다. 마르티네스는 이 슛을 마지막으로 나탄 오르다스와 교체됐다.



[손흥민 선발 데뷔전 리뷰] 2골 만들어낸 SON! MLS 첫 승리 이끈 환상 활약… 뉴잉글랜드 원정 2-0






[손흥민 선발 데뷔전 리뷰] 2골 만들어낸 SON! MLS 첫 승리 이끈 환상 활약… 뉴잉글랜드 원정 2-0




후반 40분 뉴잉글랜드가 폴스터 등 3명을 일제히 빼고 잭슨 유얼 등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위한 마지막 도전에 나섰다. 43분 뉴잉글랜드가 이날 가장 멋진 공격전개를 통해 찬칼레이의 슛까지 이어갔지만 요리스가 골을 허락하지 않았다.

후반 45분 이번엔 손흥민의 이론의 여지 없는 공식 도움을 올릴 뻔했다. 속공 상황에서 손흥민이 공을 끌고 올라가다가 오른쪽에서 질주하는 오르다스에게 패스를 건넸다. 오르다스의 약한 슛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손흥민의 데뷔골 기회가 선방에 막혔다. 역습 상황에서 순식간에 파고든 손흥민이 낮은 크로스를 받았다. 헤딩슛을 시도했는데, 터너 골키퍼가 공의 경로를 읽고 있었다.

추가시간도 다 끝나가던 4분, 손흥민이 기어코 공식 도움을 완성했다. 역습 상황에서 상대 수비 2명을 자신에게 유인하며 문전으로 슬슬 드리블하던 손흥민이 옆으로 공을 내줬다.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왼발로 마무리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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