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review] '시즌 1호 도움' 배준호 미쳤다! 스토크, 웬즈데이에 3-0 완승...개막 후 2연승+1위 도약!

[포포투=김아인]

배준호가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스토크 시티는 1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힐스버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2라운드에서 셰필드 웬즈데이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스토크는 개막 후 2연승을 거두며 1위로 올라섰다.

스토크는 4-2-3-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무바마, 토마스, 배준호, 마누프, 세코, 베이커, 크레스웰, 윌모트, 라왈, 채매듀, 요한슨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선 셰필드는 5-3-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카다마르테리, 로우, 잉겔손, 배넌, 푸시레, 팔머, 로우, 이오르파, 오테그바요, 발레리, 찰스가 선발로 출전했다.

시작하자마자 스토크가 앞서갔다. 전반 1분 배준호가 적극적으로 상대를 압박한 뒤 상대 볼을 탈취해 패스를 밀어줬다. 이를 마누프가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셰필드도 기회를 엿봤다. 전반 6분 이오르파의 패스를 받은 발레리가 박스 우측에서 오른발로 슈팅했지만 왼쪽으로 빗나갔다.

스토크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4분 토마스가 연결한 패스를 배준호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셰필드도 가만 있지 않았다. 전반 36분 로우의 크로스를 받은 발레리가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좌측으로 벗어났다.

후반 시작 후 스토크가 곧바로 격차를 벌렸다. 후반 1분 토마스가 보낸 패스를 무바마가 박스 안쪽에서 헤더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셰필드가 땅을 쳤다. 후반 3분 발레리의 헤더 슈팅이 골키퍼 선방으로 무산됐다. 잉겔손, 팔머도 후반 14분연달아 슈팅을 시도했는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셰필드는 푸시레, 로우, 오테그바요가 나가고 맥닐, 우그보, 코바키가 들어왔다. 스토크는 세코, 배준호를 불러들이고 필립스, 돈리를 투입했다. 스토크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24분 토마스가 연결한 패스를 마누프가 문전에서 왼발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경기는 그렇게 스토크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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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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