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국가대표 장채환, SNS에 극우 성향 게시물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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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양궁 국가대표 장채환(33·사상구청) 극우 성향의 게시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반복적으로 올려 대한양궁협회가 확인 중인 거로 알려졌다.
대한양궁협회 관계자는 16일 뉴시스를 통해 "선수와 (관련 내용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채환은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2025년 리커브 양궁 남자 국가대표가 됐다.
태극마크를 가슴에 단 선수가 특정 성향을 반복적으로 드러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됐다.
장채환은 지난 대선은 부정선거이며 결과가 조작됐다는 취지의 게시글을 여러 건 올린 건 물론, SNS 프로필 소개 설명에 '멸공'이라고 써놓기도 했다.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의 제15조(성실의무 및 품위유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제15조에는 '국가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하여 훈련과 대회에 임하고 국가대표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삼가고 국민에게 자랑스러운 국가대표가 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양궁협회 관계자는 "SNS와 관련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주의를 줬다"고 전했다.
한편 장채환은 국가대표로 선발됐지만, 내달 광주에서 진행되는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국가대표끼리 경쟁하는 최종 평가전에서 4위 안에 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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