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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현지날짜 광복절맞아 태극기 배트로 볼넷+도루+역전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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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현지날짜 8월15일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 배트를 들었다.



이정후, 현지날짜 광복절맞아 태극기 배트로 볼넷+도루+역전득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1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2회말 이정후 득점으로 2-1로 앞서고 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는 6번 중견수, 탬파베이의 김하성은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정후는 8월 12경기 중 11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며 월간 타율 0.333으로 바닥을 치고 올라가고 있는 상황.

김하성은 2경기 연속 안타에 그치다 지난 14일 2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은 다시 2할로 복귀(0.209) 시키고 하루 쉬고 샌프란시스코 원정에 나섰다.

이날 경기는 1회말부터 도미닉 스미스의 적시타로 샌프란시스코가 1-0으로 앞서갔지만 2회초 곧바로 주니오르 카미네로의 시즌 35호포로 1-1 균형이 맞춰졌다.

탬파베이의 100마일을 던지는 우완 선발 조 보일을 상대한 이정후는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왔다. 이번 주간은 '플레이어스 위켄드'로 선수가 원하는 디자인의 장비 착용이 가능했기에 타석에 들어설 때 이정후의 배트는 태극기 문양의 배트였다.



이정후, 현지날짜 광복절맞아 태극기 배트로 볼넷+도루+역전득점




현지시간 광복절인 8월15일이었기에 태극기 배트를 든 이정후는 5구만에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했다. 이후 이정후는 2루도루까지 성공하며 시즌 9호째 도루에 성공했다. 

후속타자 크리스티안 코스가 우익 선상 2루타를 만들어내며 이정후는 여유롭게 홈플레이트를 밟아 팀의 2-1 역전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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