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도 1R 신인 카드 꺼냈다…김태현, 데뷔 첫 1군 콜업→엔트리 3명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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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신인 김태현(20)이 1군에 첫 선을 보인다.
롯데는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 변화를 단행했다.
포수 정보근, 투수 김태현, 외야수 한승현이 콜업됐고, 투수 송재영, 포수 손성빈, 외야수 김동혁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2025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4순위)로 지명한 좌완투수 김태현이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게 됐다.
광주서림초-진흥중-광주제일고를 졸업한 김태현은 선발감으로 평가를 받았다. 구속은 140㎞ 초·중반대로 빠르지 않지만, 경기를 운영할 줄 안다는 평가였다.
1군 스프링캠프에서 몸을 만들었던 그는 시범경기 2경기에서 2⅓이닝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다.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일단 시작은 퓨처스였다.
퓨처스리그에서 6경기에 나온 김태현은 19⅓이닝 평균자책점 3.26의 성적을 남겼다. 최근에는 선발로 나왔고, 최근 등판은 지난 1일 KT와 퓨처스 경기로 6이닝 4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또다른 신인 외야수 한승현은 37일 만에 다시 1군에 올라왔다. 2025년 신인드래프트 9라운드(전체 84순위)로 지명된 한승현은 지난 6월 1군에 올라와 15경기에서 타율 8푼3리를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34경기 타율 3할1푼1리 1홈런 6도루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고, 최근 8월 나온 5경기에서는 타율 4할2푼9리를 기록했다.
올 시즌 74경기에서 타율 2할3리 1홈런을 기록한 포수 정보근도 15일만에 다시 부름을 받았다.
한편 이날 롯데는 한화 선발 류현진을 맞아 한태양(2루수)-고승민(1루수)-윤동희(우익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유강남(포수)-김민성(3루수)-손호영(지명타자)-전민재(유격수)-황성빈(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나균안이 나선다.
대전=이종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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