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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리뷰]주심이 마이크로 "일류첸코 퇴장입니다" 발표…수원은 변수 속 안산 3-1 꺾고 인천과 8점차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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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리뷰]주심이 마이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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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K리그2 선두 싸움 중인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이 나란히 승리를 합창했다.

수원은 일류첸코에 웃고, 일류첸코 때문에 울 뻔했다.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안산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24라운드에서 전반 7분과 후반 12분 일류첸코의 연속골로 빠르게 리드했다. 일류첸코는 헤더와 오른발로 10, 11호골을 잇달아 낚았다. 득점 선두 무고사(16골)와의 격차를 5골로 좁혔다.

하지만 후반 19분 일류첸코는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안산 조지훈의 얼굴을 가격하는 '심한 반칙'으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주심은 비디오판독시스템 장내방송(VAR PA)을 통해 일류첸코의 퇴장을 알렸다. 수적 열세에 놓은 수원은 후반 4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레오가 헤더로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방점을 찍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박채준이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결과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수원은 2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안산은 3연패 늪에 빠졌다.



[K리그2 리뷰]주심이 마이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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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9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원정경기에서 2대0 승리했다. 무고사를 후반 교체투입하고도 승점 3점을 따낸 인천은 5경기 연속 무패(4승1무)를 질주했다. 18승4무2패 승점 58을 기록, 같은시각 홈구장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안산을 3대1로 물리친 2위 수원(승점 50)과의 승점차를 8점으로 유지하며 선두를 공고히했다.

인천은 전 인천 감독 조성환이 이끄는 부산과의 '조성환 더비'에서 전반 8분만에 앞서나갔다. 박승호는 제르소가 측면에서 박스 안으로 찔러넣은 로빙 패스를 가슴 트래핑 후 달려나온 골키퍼를 피해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시즌 6호골을 갈랐다. 부산의 거센 반격을 견뎌낸 인천은 후반 23분, 후반기에 들어 공격 본능을 발휘 중인 신진호의 골로 달아났다. 신진호는 김보섭의 패스를 골로 연결한 뒤 골프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무고사의 컨디션 난조로 직전 이랜드전(0대0 무)에서 무득점에 그친 인천은 공수에 걸쳐 완성도 높은 플레이로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반면 6위 부산(승점 34)은 지난 경남전(0대1 패)에 이어 2연패 늪에 빠지며 플레이오프권 진입에 실패했다.
윤진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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