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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방수포 깔린 사직구장...SSG-롯데 시즌 13차전 정상 개시 가능할까 [부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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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방수포 깔린 사직구장...SSG-롯데 시즌 13차전 정상 개시 가능할까 [부산 현장]




(엑스포츠뉴스 부산,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정규시즌 맞대결이 정상적으로 개시될 수 있을까.

SSG와 롯데는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팀 간 13차전을 소화한다.

8일 경기에서는 SSG가 투수전 끝에 1-0으로 승리하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발투수 최민준이 4⅓이닝 3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불펜투수들도 제 몫을 다했다. 박시후(⅓이닝 무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 김민(⅓이닝 무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 이로운(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노경은(1이닝 무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 조병현(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모두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노경은은 KBO리그 역대 6번째 3시즌 연속 20홀드를 기록했다.

SSG는 3회초 1사 1, 2루에서 박성한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추가점을 얻진 못했으나 불펜투수들이 마지막까지 1점 차 리드를 지켰다.

롯데 선발 나균안은 6이닝 3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시즌 7패째를 떠안았다.



대형 방수포 깔린 사직구장...SSG-롯데 시즌 13차전 정상 개시 가능할까 [부산 현장]







대형 방수포 깔린 사직구장...SSG-롯데 시즌 13차전 정상 개시 가능할까 [부산 현장]




9일 경기 선발투수는 SSG 김건우, 롯데 박세웅이다.

김건우는 올 시즌 31경기 48⅔이닝 2승 4패 2홀드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이었던 7월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1⅔이닝 2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부진했다. 이후 2군에 내려가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올 시즌 롯데전 성적은 2경기 5⅓이닝 1승 평균자책점 3.38이다.

박세웅은 20경기 115⅓이닝 11승 6패 평균자책점 4.76의 시즌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후반기 3경기 20이닝 2승 평균자책점 1.80으로 순조로운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다. 올 시즌 SSG를 상대로는 한 차례(5월 6일 사직 경기) 선발투수로 나와 7이닝 2피안타 4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변수는 날씨다. 오후 2시 20분 현재 부산 사직야구장에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는 중이다. 그라운드에는 대형 방수포가 깔려 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10일 오전까지 계속 비 예보가 있는 만큼 두 팀 모두 날씨를 계속 지켜봐야 한다.

만약 이날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다면 추후 재편성된다.

사진=부산, 유준상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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