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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손흥민 있었다면…토트넘 떠나자 프랭크 감독 ‘오피셜’ 공식입장 “SON 대체 한 명으로 불가능” “10년 동안 최고의 선수” 솔직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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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손흥민 있었다면…토트넘 떠나자 프랭크 감독 ‘오피셜’ 공식입장 “SON 대체 한 명으로 불가능” “10년 동안 최고의 선수” 솔직발언






손흥민, 손흥민 있었다면…토트넘 떠나자 프랭크 감독 ‘오피셜’ 공식입장 “SON 대체 한 명으로 불가능” “10년 동안 최고의 선수” 솔직발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떠나고 난 뒤에야 빈 자리를 실감할 수 있다.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33, LAFC) 공백을 뼈져리게 느끼고 있다. 프리시즌 마지막 매치에서 독일 강호 바이에른 뮌헨에 완패하며 ‘에이스 부재’의 현실을 체감했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에 0-4로 패했다. 손흥민의 이적 이후 맞이한 첫 실전 무대에서 토트넘은 경기력과 팀 분위기 모두 무거웠다.

토트넘은 이날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히샬리송, 2선에는 브레넌 존슨–파페 사르–모하메드 쿠두스, 중원에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주앙 팔리냐가 배치됐다. 수비는 제드 스펜스–미키 판 더 펜–크리스티안 로메로–페드로 포로, 골키퍼는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도 같은 4-2-3-1을 가동했다. 해리 케인을 원톱으로, 2선에 킹슬리 코망–마이클 올리세–루이스 디아스, 중원에는 레온 고레츠카와 조슈아 키미히, 수비에는 요시프 스타니시치–조나탄 타–다요 우파메카노–콘라드 라이머가 섰다.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지켰다.

전반 점유율은 바이에른 뮌헨 뮌헨이 앞섰지만, 슈팅에서 차이가 컸다. 바이에른 뮌헨 뮌헨은 26개의 슈팅 중 8개를 유효 슈팅으로 연결했고, 토트넘은 단 6개의 슈팅에 그쳤다(유효 슈팅 3개).

전반 12분, 올리세의 롱패스를 받은 케인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뮌헨이 선제골을 넣었다. 2분 뒤 케인이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으나 무산됐다. 전반은 뮌헨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토트넘이 후반전에 반전을 시도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16분 코망이 추가골을 터뜨렸고, 후반 30분 칼, 후반 35분 쿠시-아사레가 연속골을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토트넘은 끝내 반격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한 채 0-4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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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에서 가장 두드러진 공백은 손흥민의 존재감이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부진한 날이 있더라도 항상 상대 수비 두 명 이상을 끌고 다니며 동료들에게 공간을 만들어줬다. 그 공간에서 2선 자원들이 침투하며 득점 기회를 만드는 것이 토트넘 공격 패턴의 핵심이었다.

하지만 이날 존슨이 좌측 윙어로 나섰으나 수비를 묶어두는 힘이 부족했고, 번뜩이는 움직임도 보이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은 압박 강도를 조절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다.

경기 후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의 부재에 대해 솔직하게 평가했다. 그는 “손흥민은 지난 10시즌 동안 핵심 선수였고, 이제 팀을 떠났다. 마티스 텔, 윌슨 오도베르 같은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이 있고, 존슨도 그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시장을 보고 있다. 팀을 확실히 향상시킬 수 있는 선수가 있다면 영입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영입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두 시즌 동안 손흥민이 팀 전체에 보였던 영향력에 대해서도 “리더십 측면에서 손흥민의 역할을 한 명이 대신하는 건 불가능하다. 리더도 나쁜 날이 있을 수 있다. 다른 선수들이 대신 나서야 한다. 우리는 말로 소통할 수 있는 리더를 선호하지만, 말만으로는 부족하다. 행동과 경기력으로도 보여줘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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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현재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접어든 상황에서 좌측 공격수 보강을 위해 후보군을 추리고 있다. 손흥민의 장점인 폭발적인 속도, 득점력, 공간 창출 능력을 동시에 갖춘 선수를 당장 영입하기란 쉽지 않다.

현지 언론은 토트넘이 프랑스 리그앙의 몇몇 윙어, 프리미어리그 내 측면 공격수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높은 이적료와 연봉 문제, 손흥민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을까란 물음표가 영입에 걸림돌이다.

이날 경기력은 단순한 프리시즌 부진이 아니라, 시즌 개막 이후에도 이어질 수 있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냈다. 토트넘은 공격 전개 과정에서 폭넓은 전방 움직임이 부족했고, 측면 돌파의 위협이 현저히 줄었다. 중원과 수비 라인에서도 빌드업 부담이 커졌다.

프랭크 감독이 강조한 ‘다수의 리더십 발휘’와 ‘시장 영입’이 동시에 이뤄지지 않는다면, 토트넘은 시즌 초반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의 공백이 단순한 득점력 저하가 아니라, 팀 전술 전체를 흔들고 있음을 보여준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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