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축구 미쳤다! '골골골골골골골' 7-0 대승→단독 1위 폭주!…2경기 13골+유일 무실점 '미친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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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중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현지 진행되고 있는 U-20 여자 아시안컵 예선에서 대단한 페이스를 보여주는 중이다.
중국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시리아를 상대로 전반전에만 4골을 터트리며 6-0 대승을 거두더니, 이어진 캄보디아와의 경기에서도 7골을 쏟아부으며 또다시 대승을 챙겼다. 엄청난 화력과 더불어 중국은 조별리그에서 유일하게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인상적인 흐름으로 대회 본선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중국 U-20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치러진 캄보디아와의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 예선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7-0 대승을 거두며 조별리그 2연승을 내달렸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중국은 마찬가지로 2승을 쌓은 레바논과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차(13골)에서 레바논(2골)에 크게 앞서며 E조 1위를 유지했다. 중국은 오는 10일 레바논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조 1위로 내년 열리는 U-20 여자 아시안컵 본선행에 오를 수 있다.
U-20 여자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국가들은 8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통해 순위를 가린다. 각 조의 1위 팀들은 곧바로 본선에 진출하고, 2위 팀들 중 상위 3팀이 추가로 본선 진출권을 얻는다. 현재 페이스라면 중국은 조 2위로 조별리그를 마치더라도 상위 3팀에 포함돼 본선에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이날 중국은 1차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루지아위를 앞세워 캄보디아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루지아위는 캄보디아전에서도 2골을 뽑아내며 자신의 중국의 에이스라는 것을 증명했다. 루지아위 외에도 왕아이팡과 정루, 장이첸이 득점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중국의 7-0 대승을 이끌었다.
중국은 전반 7분 터진 루지아위의 헤더골로 일찍이 리드를 잡았고, 이어 전반 13분 코너킥에서 나온 루지아위의 추가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2-0으로 마치면서 캄보디아전은 전반전에만 4골을 넣은 시리아전과 다른 흐름으로 전개되는 듯했으나, 중국은 후반전 들어 5골을 내리 꽂아넣으며 또다시 다득점 승리를 챙겼다.
중국은 후반 8분 왕아이팡의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과 후반 15분과 16분 정루와 장이첸의 연속골로 쐐기를 박은 이후에도 2골이나 더 만들어내면서 캄보디아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중국 언론 '시나 스포츠'는 특히 이번 대회에서 4골을 기록하며 대표팀의 주포로 활약하고 있는 루지아위에 대해 "로빈 판페르시와 리오넬 메시 스타일로 골을 넣으며 타고난 매력을 보여줬다"며 루지아위가 뛰어난 공격수로 성장할 재능을 가진 선수라고 칭찬했다.
언론은 또한 출중한 외모를 보유한 루지아위를 두고 "중국 여자 축구팀이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만 한다면 루지아위는 여자 축구팀 사상 최초의 아이돌급 스타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 여자 축구가 좋은 성적을 낸다면 루지아위의 인기도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시나 스포츠 / 소후닷컴
김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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