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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나와라! ‘김현수 결승타’ LG, 라이벌 두산 잡고 7연속 위닝시리즈…김진성 2이닝 무실점 투혼 [잠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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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나와라! ‘김현수 결승타’ LG, 라이벌 두산 잡고 7연속 위닝시리즈…김진성 2이닝 무실점 투혼 [잠실 리뷰]






한화 나와라! ‘김현수 결승타’ LG, 라이벌 두산 잡고 7연속 위닝시리즈…김진성 2이닝 무실점 투혼 [잠실 리뷰]




[OSEN=잠실, 이후광 기자] LG가 주말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7연속 위닝시리즈로 기세를 높였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4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2위 LG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시즌 63승 2무 41패. 지난달 8~10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을 시작으로 7연속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반면 연승에 실패한 9위 두산은 43승 5무 57패가 됐다. 

홈팀 LG는 두산 선발 곽빈을 맞아 신민재(2루수) 문성주(우익수) 오스틴 딘(1루수) 문보경(3루수) 김현수(지명타자) 오지환(유격수) 박관우(좌익수) 이주헌(포수) 박해민(중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5일 부상 복귀한 오스틴이 연이틀 지명타자로 그라운드 분위기를 익힌 뒤 처음 수비를 맡았다. 

두산은 LG 선발 좌완 송승기 상대 정수빈(중견수) 이유찬(유격수) 제이크 케이브(우익수) 양의지(포수) 박준순(3루수) 김인태(좌익수) 강승호(2루수) 강현구(지명타자) 김민석(1루수) 순의 오더를 제출했다. 일발 장타력이 있는 예비역 강현구가 시즌 첫 기회를 부여받았다. 

선취점은 두산 차지였다. 2회초 선두타자 박준순, 강승호가 안타로 1사 1, 2루 밥상을 차렸다. 강현구가 3구 헛스윙 삼진에 그쳤지만, 전날 홈런포를 가동한 김민석이 7구 승부 끝 0의 균형을 깨는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다만 김민석의 2루 도루로 계속된 2사 2, 3루 기회는 정수빈이 9구 끝 헛스윙 삼진을 당해 무산됐다. 



한화 나와라! ‘김현수 결승타’ LG, 라이벌 두산 잡고 7연속 위닝시리즈…김진성 2이닝 무실점 투혼 [잠실 리뷰]






한화 나와라! ‘김현수 결승타’ LG, 라이벌 두산 잡고 7연속 위닝시리즈…김진성 2이닝 무실점 투혼 [잠실 리뷰]




1회말 2사 2루, 2회말 무사 2, 3루 기회를 놓친 LG가 4회말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김현수, 오지환이 연달아 볼넷을 골라낸 상황. 박관우의 번트가 뜨며 포수 파울플라이가 된 뒤 회심의 대타카드 박동원이 헛스윙 삼진에 그쳤지만, 박해민이 볼넷으로 만루를 채운 뒤 신민재가 3타점 싹쓸이 역전 2루타를 쳤다. 타구가 2루수를 맞고 외야로 느리게 굴러간 사이 주자 3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두산도 3회초 1사 1, 2루, 4회초 2사 2루 찬스가 모두 무산됐지만, 5회초부터 추격을 시작했다. 2사 후 양의지가 8구 끝 중전안타를 친 뒤 도루로 2루를 훔친 가운데 타석에 있던 박준순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치며 2-3 1점차 추격을 가했다. 데뷔 첫 10승까지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둔 송승기를 강판시키는 한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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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나와라! ‘김현수 결승타’ LG, 라이벌 두산 잡고 7연속 위닝시리즈…김진성 2이닝 무실점 투혼 [잠실 리뷰]




6회초에는 선두타자 강승호가 우전안타, 대타 추재현이 중전안타, 김민석이 절묘한 유격수 내야안타로 무사 만루에 위치했다. 정수빈이 바뀐 투수 김진성 상대 짧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이유찬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처는 7회말이었다. 곽빈이 내려가고 박신지가 올라온 상황에서 선두타자 문성주, 문보경이 안타로 1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김현수가 침착하게 2루수 방면으로 땅볼을 날리며 3루주자 문성주의 득점을 도왔다. 결승타를 친 순간이었다. 



한화 나와라! ‘김현수 결승타’ LG, 라이벌 두산 잡고 7연속 위닝시리즈…김진성 2이닝 무실점 투혼 [잠실 리뷰]




LG 선발 송승기는 4⅔이닝 7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 108구 투구로 아쉽게 10번째 승리가 무산됐다. 이어 김영우(⅓이닝 1실점)-김진성(2이닝 무실점)-이정용(1이닝 무실점)-유영찬(1이닝 무실점) 순으로 뒤를 지켰고, 유영찬은 시즌 13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신민재가 5타수 2안타 3타점, 오스틴이 4타수 2안타로 돋보였다. 

두산 선발 곽빈은 6이닝 5피안타 4볼넷 2탈삼진 3실점 102구 퀄리티스타트에도 승리가 불발됐다. 패전투수는 박신지. 김민석의 3안타, 박준순, 강승호의 2안타는 빛이 바랬다.

LG는 8일부터 홈에서 선두 한화 이글스와 운명의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두산은 고척으로 이동해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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