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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안녕' 에르난데스, 오늘(7일) 라커룸에서 선수단과 마지막 인사 나눴다→두산전 응원 후 美 출국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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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안녕' 에르난데스, 오늘(7일) 라커룸에서 선수단과 마지막 인사 나눴다→두산전 응원 후 美 출국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LG 트윈스 선수단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7일 경기를 관전한 뒤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LG는 7일 "에르난데스가 경기 전 잠실야구장을 방문해 선수단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며 "LG트윈스 선수단은 라커에서 에르난데스 선수의 앞날을 응원하며 선수단이 준비한 선물(명품신발, 아기용품, 선수단 사인유니폼, 작년 포스트시즌 세리모니 디자인으로 제작한 케익)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르난데스는 7일 경기를 관전하며, LG트윈스 팬들에게 인사와 함께 팀을 응원하고, 주변이 정리되는대로 출국할 계획이다.

지난 시즌 중반 케이시 켈리의 대체 외국인으로 LG 유니폼을 입은 에르난데스는 11경기에서 3승2패 평균자책점 4.02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가을야구에서의 활약이 돋보였다. 불펜 투수로 보직을 바꾼 에르난데스는 KT 위즈와 준플레이오프 5경기 모두 등판해 7⅓이닝 1홀드 2세이브 무실점으로 맹활약했다. 준플레이오프 5경기에 모두 등판하는 투혼을 펼쳐 '엘동원(엘리에이저+최동원)'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에르난데스는 이어진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에서도 1경기 3⅔이닝 1세이브 무실점의 성적을 올리며 포스트시즌 무실점 기록을 이어갔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재계약에 성공한 에르난데스는 4월 허벅지 부상으로 6주간 이탈하는 등 부진과 부상이 겹쳤고, 14경기 4승4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했다. 지난 2일 삼성전 6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1실점 기록이 그의 마지막 KBO리그 등판이 됐다.

LG가 결단을 내린 것이다. 지난 3일 앤더스 톨허스트와 총액 37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하면서 에르난데스의 이별이 공식화됐다.



'진짜 안녕' 에르난데스, 오늘(7일) 라커룸에서 선수단과 마지막 인사 나눴다→두산전 응원 후 美 출국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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