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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말이 돼? SON은 되고 왜 메시는?"... 손흥민 '美 최고 이적료 경신'에 메시-즐라탄-베컴과의 '폭풍 비교'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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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손흥민이 미국 프로축구(MLS)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하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와 비교하는 주장까지 등장했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 손흥민은 메시가 뛰는 미국 프로축구 LA(로스앤젤레스) FC 이적을 확정지었다. LA 구단은 6일(현지 시각) "토트넘으로부터 손흥민을 완전 영입했다"라며 "축구 역사상 가장 재능 있고 인기 있는 아시아 선수 중 한 명이 토트넘에서의 10년 활약을 뒤로하고 LA에 합류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은 2027년까지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 샐러리캡 적용 제외로 연봉 제한이 없는 선수)로 등록된다. 2028년까지 연장 옵션에 더해 2029년 6월까지의 옵션도 함께 포함돼 있다.

손흥민은 "LA는 전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스포츠 도시 중 하나다. 거대한 야망을 가진 LA에 합류하게 되어 대단히 자랑스럽다. 수많은 챔피언의 역사를 지닌 LA와 함께 다음 챕터를 함께 써 내려가기 위해 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의 이적료는 공식적으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복수 미국 매체들은 그의 이적료를 MLS 역사상 최대 금액인 약 2,600만 달러(약 359억 원)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올해 초 MLS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던 에마누엘 라테 라스의 종전 기록(2,200만 달러)을 넘어서는 신기록이다.

손흥민이 MLS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하면서 "왜 메시가 가장 비싼 선수가 아닐까?" 하는 의문까지 나오고 있다. 손흥민 이전에도 데이비드 베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메시 등 많은 축구 스타들이 MLS에서 활약했고, 메시를 비롯해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호르디 알바 등은 현재도 뛰고 있다. 그런데 메시는 왜 MLS 역사상 가장 비싼 선수가 아닐까?

이에 미국 매체 '폭스스포츠'는 "메시는 2023년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계약이 만료된 후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했다. 따라서 메시는 자유계약으로 MLS에 입단했다. 때문에 MLS 최고 이적료 명단에 오르지 않았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는 베컴도 마찬가지다. 

다만 매체는 "메시와 베컴은 자유계약이었지만, 리그에서 최고 연봉들을 받았다. 메시의 경우에는 현재 연봉이 2,000만 달러(약 276억 원)에 이른다. 메시 연봉이 손흥민 이적료와 맞먹는 셈이다.

그러면서 매체는 손흥민 이전에 MLS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영입으로, 메시의 마이애미 이적, 베컴의 LA 갤럭시 이적, 이브라히모비치의 LA 갤럭시 이적, 티에리 앙리의 뉴욕 레드불스 이적, 다비드 비야의 뉴욕 FC 이적을 차례대로 꼽았다. 앞부터 1등이다. 






글=임기환 기자([email protected])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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