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에게 대형 변수 발생' LAFC, 지난 4월 '오피셜' 공식발표..."이번 시즌 끝난 후 감독 교체"→다음 시즌 새 감독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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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예상치 못한 변수다. 손흥민은 다음 시즌부터 새로운 감독과 함께하게 된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7일(한국시간) "손흥민을 영입한 로스앤젤레스(LA)FC는 올리비에 지루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라며 손흥민의 전술적 활용 가치를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LAFC는 지난해 여름, 프랑스 국가대표 스트라이커인 지루를 영입했다. 그는 과거 아스날, 첼시 등에서 활약했으며, 프랑스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에 이바지한 스타다.
하지만 지루의 LAFC 이적은 실패로 끝났다. 그는 1년 동안 총 5골을 넣는 데 그친 뒤, 최근 LOSC릴(프랑스)로 이적했다.
이제 그 자리를 손흥민이 메운다.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은 지난 시즌까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에서 터치라인에 머무는 빈도가 잦아졌다. 그가 가장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위치와 멀어졌다"라며 손흥민이 여전히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손흥민은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이 선호하는 3-4-2-1에서 하프 스페이스를 공략하는 한 자리를 맡을 것이다. 그런데 체룬돌로 감독은 지난 4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LAFC를 떠날 것이라 공식 발표했다. 따라서 LAFC는 손흥민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사령탑을 찾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의도치 않게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새로운 사령탑을 맞이하게 된 손흥민이다. 미국과 이탈리아 이중 국적을 지닌 체룬돌로 감독은 선수 시절을 모두 독일 하노버96에서만 보낸 원클럽맨이다. 2014년 현역 은퇴 후에는 하노버의 연령별 팀과 1군 수석 코치를 오갔다. 그리고 슈투트가르트, 미국 대표팀 수석 코치를 거쳐 2022년부터 LAFC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체룬돌로 감독은 지난 4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LAFC의 지휘봉을 내려놓고 독일로 돌아갈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따라서 손흥민은 이번 시즌과 다음 시즌, 각각 다른 감독과 함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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