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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선발=5전 5패, 이 징크스 깬다면 진짜 ‘우주의 기운’이다, 70억 FA 보상 선수, 첫 승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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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선발=5전 5패, 이 징크스 깬다면 진짜 ‘우주의 기운’이다, 70억 FA 보상 선수, 첫 승 성공할까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52일 만에 단독 1위 자리를 되찾았다. 

LG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4-2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최근 7연승을 이어가며 후반기 14승 2패 고공질주다. 

LG가 잘 나가는 이유를 보여줬다. 선발투수는 좋지 않은 컨디션에서 어떻게든 5이닝은 최소 실점으로 버텼다. 리그 최고의 내외야 수비는 슈퍼 캐치를 잇따라 선보였다. 7회 문보경이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고, 철벽 불펜은 무실점으로 막았다.

LG는 6일 선발투수로 최채흥을 예고했다.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를 방출하고, 구멍난 선발 자리에 최채흥이 나선다. 

LG는 달갑지 않은 징크스가 있다. 올 시즌 대체 선발이 등판한 5경기에서 모두 패배했다. 초상승세를 타고 있는 LG가 ‘대체 선발=100% 패배’ 기록을 깬다면, 정말 ‘우주의 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대체 선발=5전 5패, 이 징크스 깬다면 진짜 ‘우주의 기운’이다, 70억 FA 보상 선수, 첫 승 성공할까




LG는 지금까지 김주온(1경기), 이지강(1경기), 최채흥(3경기)에 대체 선발로 던졌다. LG는 이 경기에서 0승 5패를 기록했다. 

김주온은 4월 20일 SSG 랜더스전에서 데뷔 11년 만에 선발투수 기회를 받았는데, 1회 1아웃만 잡으며 2볼넷 2사구 1실점을 허용하고 강판됐다. LG는 3-9로 패배했다. 이지강은 4월 26일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3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고, LG는 초반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4-8로 패배했다. 

최채흥이 임시 선발로 3차례 등판했는데,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5월 7일 두산 베어스전에 LG 이적 후 첫 등판을 선발투수로 했다. 4이닝 1실점으로 괜찮은 투구를 했지만, LG는 2-5로 역전패했다. 6월 19일 NC 다이노스전에서 5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LG 타선은 1점도 뽑지 못하며 0-3으로 패배했다. 7월 27일 두산 베어스전에 2⅔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고, LG는 5-0 리드에서 6-9로 역전패했다.

최채흥에게 4번째 기회가 왔다. 최채흥은 지난해 12월 FA 최원태가 삼성 라이온즈와 4년 최대 70억원 계약으로 이적하면서, LG의 보상선수로 선택됐다.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해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6.11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월 31일 KT 위즈전에서 2이닝 3탈삼진 퍼펙트 피칭이 가장 최근 등판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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