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좀 보고 배워라!" 중국 매체 폭발..."中 유망주 도전할 용기도 없어"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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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중국 매체들은 중국 선수들을 향해 손흥민을 본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5일(한국시간) '10년 동안 손흥민은 풋풋한 소년에서 아시아의 빛으로 성장했다. 그는 10년 동안 동료들의 이적을 지켜보며 빅클럽들의 유혹을 뿌리쳤다. 마침내 꿈에 그리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것은 충성의 보상일 뿐 아니라, 열정과 끈기의 가장 좋은 증명이다. 오늘날 자본이 지배하는 시대에 이렇게 한 클럽에 깊은 애정을 가진 선수가 있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며 손흥민을 칭찬하기 시작했다.
왕위둥은 2006년생 중국 유망주다. 강원FC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양민혁 같은 존재다. 저장FC에서 빼어난 득점력을 보여주면서 중국 축구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말 실제 제안이 있었는지는 의문이다. 중국 매체들은 왕위둥이 유럽 진출을 거부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연봉이 큰 폭으로 감소한다는 게 이유였다.
도전하기도 전부터 겁을 먹고, 유럽으로 진출하지 않는 선수들을 향해 손흥민을 보라고 강조한 소후닷컴이다. '만약 우리 선수들이 손흥민처럼 축구를 평생의 업으로 여기고, 단순히 직업으로 보지 않았다면 오늘날 이런 상황에 놓였을까?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수많은 풍파를 겪었다. 동료는 수없이 바뀌었고 팀 성적도 오르내렸지만 그는 끝까지 버텼다. 그는 마치 한 개의 못처럼 팀에 단단히 박혀, 비바람이 몰아쳐도 꿋꿋이 서 있었다. 이런 정신을 왜 배울 수 없는가?'라며 중국 선수들에게 손흥민을 보고 배우라고 소리쳤다.
최근 중국 선수들은 유럽 진출이 뜸한 게 사실이다. 중국 역사상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인 우레이가 스페인에서 중국으로 돌아온 뒤에는 유럽 리그에 도전하는 선수들이 거의 없다. 중국 여러 매체들이 중국 선수들이 우물 안 개구리가 되어가고 있는 걸 우려하는 중이다. 수준 낮은 중국 리그에서 오랫동안 뛰어봤자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은 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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