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선수가 손흥민 대체자라니' 절망적인 토트넘 팬심...한국서 대망신 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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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마티스 텔을 향한 토트넘 팬들의 의심이 커지고 있다.
토트넘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손흥민의 고별전에서 65분을 소화한 뒤 눈물을 흘리며 토트넘과 안녕을 고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토트넘 구단 통산 득점 순위 5위(173골)인 손흥민은 454경기를 출전해 최다 출장 7위에도 자리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이며 토트넘의 무관 역사를 끊어낸 주장으로 당당히 역사에 남게 됐다.
지금까지 이적시장 방향을 보아 손흥민 대체자가 될 선수는 마티스 텔이다. 텔은 지난 시즌 중도에 임대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완전 영입 조항을 포함한 거래였고, 텔은 이번 여름 완전히 토트넘 선수가 됐다. 지금까지 임대료를 포함해 토트넘이 쓴 돈은 무려 4500만유로(약 720억원)로 토트넘 이적시장 역대 최고 이적료 순위에 남았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로 나선 텔은 전반 17분 역습에 나섰다. 브레넌 존슨이 단번에 찔러줬고, 텔은 수비수와의 속도 경합을 이겨내며 완벽한 찬스를 잡았다. 하프라인부터 질주를 시작한 텔을 잡을 수 있는 뉴캐슬 선수는 없었다. 이보다 더 좋은 찬스를 기대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했다.
모두가 득점을 예상했던 상황. 텔은 닉 포프 골키퍼 앞에서 몇 번 슈팅 속임 동작을 주고 슈팅을 날렸지만 포프 골키퍼 다리에 막혔다. 포프가 속임 동작에 속지 않은 걸 칭찬해야 하지만 이런 찬스를 놓친 게 말이 안되는 수준이었다. 골키퍼를 제치고 처리했어도 충분했기 때문이다.
영국 더 선은 경기 후 '아직 프리시즌이긴 하지만, 텔이 포프와의 일대일 찬스를 어떻게 놓칠 수 있었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며 텔의 골 결정력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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