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과 동행 끝…“영국 안 돌아가”, 뉴캐슬전 후 자차 이동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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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토트넘과 따로 움직인다. 한국 투어를 마친 토트넘은 출국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지만, 손흥민은 한국에 남을 예정이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은 영국으로 돌아가지만, 손흥민은 한국에 남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토트넘과 작별을 고한 손흥민. 골드 기자는 “손흥민은 작년 투어 후에도 팀에 늦게 복귀했다”라며 “다만 그가 유럽으로 오기 전에 로스앤젤레스(LA)FC와 계약을 완료할 수 있다. 그는 만약을 대비해 모든 선수와 코칭스태프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라고 알렸다.
손흥민은 고국에서 토트넘 고별전을 치렀다. 2일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올여름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라고 전했다.
이날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했다. 65분 동안 경기장을 누비며, 장기인 폭발적인 속도를 선보였다. 6만 4,773명이 찾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손흥민이 공을 잡을 때마다 뜨거운 열기로 뒤덮였다.
계속해서 눈물을 보인 손흥민은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후 라커룸으로 향하기 전 동료들의 헹가래를 받았고, 경기장에 엎드려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단, 관계자가 모두 라커룸을 떠날 때까지 기다렸다. 동료들이 구단 버스에 올라타고 출발하는 모습을 본 뒤에야 자차를 타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상암(서울)=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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