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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6-3으로 삼성 이기는데…8회 앞두고 우천 중단→대구에 쏟아지는 비는 멈출까 [대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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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6-3으로 삼성 이기는데…8회 앞두고 우천 중단→대구에 쏟아지는 비는 멈출까 [대구 현장]




(엑스포츠뉴스 대구, 김유민 기자) 예상보다 일찍 찾아온 비로 인해 경기가 일시 중단됐다.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3연전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있다.

LG의 요니 치리노스, 삼성의 헤르손 가라비토가 외국인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다만 팬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볼넷과 실책이 난무하며 어수선한 방향으로 경기가 흘러갔다.

삼성이 1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1사 후 김성윤의 볼넷, 구자욱의 안타에 이은 르윈 디아즈의 적시 2루타가 터졌다. 2회말 2사 1, 2루에서 김성윤이 내야안타로 주자를 불러들이며 추가점을 올렸다.



LG 6-3으로 삼성 이기는데…8회 앞두고 우천 중단→대구에 쏟아지는 비는 멈출까 [대구 현장]




LG는 3회초 투수의 견제 실책으로 만든 1사 2, 3루에서 김현수의 희생타로 추격점을 올렸다. 4회말엔 삼성이 LG 유격수 오지환의 포구 실책을 틈타 도망가는 점수를 올렸다.

5회초 LG가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신민재의 볼넷, 김현수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 2루에서 문보경이 적시타를 뽑아냈다. 오지환의 볼넷으로 이어진 만루 찬스에선 2루수 유격수의 실책이 나와 LG가 4-3 역전에 성공했다.

7회초엔 오지환의 솔로홈런, 신민재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달아났다.

7회말 선두타자 박승규가 안타로 출루했으나, 후속타자 김성윤의 타석에서 4-6-3 병살타가 나왔다. 구자욱의 안타 이후 디아즈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8회에 접어들기 전 경기가 우천으로 인해 중단됐다.



LG 6-3으로 삼성 이기는데…8회 앞두고 우천 중단→대구에 쏟아지는 비는 멈출까 [대구 현장]




당초 이날 대구에는 오후 10시경 비 예보가 있었다. 그러나 경기 개시 후 예보가 조금씩 앞당겨졌고, 경기 중반부터 그라운드에 조금씩 비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7회에 들어 갑자기 빗줄기가 굵어져 관중들이 비를 피하기 시작했다. 비가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자, 심판진이 우천 중단을 선언했다.

현재 마운드와 홈 베이스 주변에만 방수포가 깔린 상태다. 비는 4일 오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된 상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대구, 김유민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 삼성 라이온즈

김유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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