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형 나왔어!' 이강인도 손흥민 마지막 보러왔다 [토트넘-뉴캐슬]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축구대표팀의 동료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에서의 마지막을 보기 위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가지고 있다.

손흥민은 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결국 이날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쿠팡 플레이 경기가 손흥민의 토트넘에서 마지막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선발로 나온 토트넘과 뉴캐슬의 경기는 전반 3분만에 득점이 나왔다. 뉴캐슬이 공격으로 나가려는 시점에 공을 탈취한 토트넘. 브레넌 존슨에게 공이 갔고 존슨은 골대 정면 아크서클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코스가 절묘하게 꽂혀 골문에 빨려 들어갔다.

존슨은 골을 넣자마자 손흥민의 트레이드마크인 '찰칵 세리머니'를 했다. 떠나는 손흥민을 위한 세리머니였다.

이날 경기 중 중계화면에는 흥미로운 인물이 잡혔다. 바로 대표팀 후배인 이강인이 모습을 드러낸 것. 현재 파리 생제르맹의 휴식기동안 한국에서 휴식 중인 이강인은 대표팀 선배인 손흥민의 토트넘에서의 마지막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