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시작 25분 전 잠실야구장 비 쏟아졌다→3일 SSG-두산전 20분 지연 개시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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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김근한 기자)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맞대결이 수도권 지역에 내리기 시작한 폭우로 경기 정상 개시가 불투명해지는 분위기다.
두산과 SSG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양 팀은 앞선 2경기에서 승패를 주고받았다. 지난 1일 경기에서는 SSG가 선발 투수 김광현의 6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 쾌투에 힘입어 7-2 완승을 거뒀다. 반격에 나선 두산은 지난 2일 경기에서 5-4 승리로 설욕에 성공했다.
두산은 2일 경기에서 선발 투수 잭 로그가 2사 뒤 수비 송구 실책으로 시작한 위기 상황에서 2회초 4실점 빅 이닝을 허용했다.
하지만, 두산은 3회말 케이브의 추격 2점 홈런을 시작으로 4회말 여동건의 동점 적시타와 이유찬의 3루 땅볼 때 상대 포구 실책으로 5-4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두산은 6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해 한 점 차 리드를 지켰다. 박치국(1이닝)-이영하(⅔이닝)-박정수(⅓이닝)-고효준(⅓이닝)-박신지(⅓이닝)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모두 홀드를 달성해 KBO리그 역대 19번째 한 경기 팀 5홀드 기록이 완성됐다. 마무리 투수 김택연은 1⅓이닝 멀티 이닝 세이브로 시즌 18세이브를 거뒀다.
두산과 SSG는 3일 주말 위닝시리즈 주인공를 건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은 3일 경기에서 정수빈(중견수)~이유찬(유격수)~케이브(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박준순(3루수)~김기연(포수)~김민석(1루수)~박계범(2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SSG 선발 투수 최민준과 맞붙는다.
이에 맞선 SSG는 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최정(3루수)~에레디아(지명타자)~고명준(1루수)~최지훈(중견수)~오태곤(좌익수)~채현우(우익수)~조형우(포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두산 선발 투수 최민석과 맞붙는다.
이날 오후 5시 35분 경기 개시 시각(오후 6시)을 앞두고 잠실야구장에 굵은 빗방울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결국, 잠실야구장 홈 플레이트 부근과 마운드에 방수포가 깔렸다. 이후에도 빗줄기가 잦아들지 않는 상황 속에서 경기는 오후 6시 20분 지연 개시로 결정됐다.
하지만, 4일 오전까지 수도권에 이어진 대폭우 예보로 경기 정상 개시는 여전히 불투명한 분위기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잠실, 김근한 기자
김근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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