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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이가 돌아오면 1번 타자를 할 거예요” 김경문 전격 선언…한화 상위타선이 확 달라진다[MD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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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이가 돌아오면 1번 타자를 할 거예요” 김경문 전격 선언…한화 상위타선이 확 달라진다[MD광주]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손)아섭이가 돌아오면 1번 타자를 할 거예요.”

한화 이글스 이적생 손아섭(37)은 언제 데뷔전을 치를까. 김경문 감독은 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일단 이번 주말 3연전서는 훈련을 하고, 다음주에 홈(5~7일 대전 KT 위즈전)에서 시기를 잡을 것이라고 했다.



“(손)아섭이가 돌아오면 1번 타자를 할 거예요” 김경문 전격 선언…한화 상위타선이 확 달라진다[MD광주]




손아섭은 현재 옆구리 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있다. 그러나 1~2일 광주에서 티배팅, 수비, 주루를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김경문 감독도 손아섭의 훈련 모습을 눈에 담아갔다. 라이브배팅을 하고 데뷔할 수도 있고, 2군 경기를 하고 데뷔할 수도 있고, 바로 데뷔전을 치를 수도 있다.

김경문 감독은 2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서도 이 같은 기조가 바뀌지 않았다고 했다. “본인이 좋은 컨디션이 아닌데 안 맞으면 팬들에게 스트레스를 줄 것 아니야. 일단 본인이 충분히 괜찮고 몸이 됐을 때 생각을 해야지. 그게 먼저 되고 그 다음에 치는 게 아무런 문제가 없으면 그 다음에 라이브를 치든지”라고 했다.

다음주 초반에는 전국에 비 예보가 있다. 손아섭의 데뷔전 시기가 오리무중인 또 다른 이유다. 김경문 감독은 “대전에 가면 비 소식이 있더라고. 오늘 내일 연습하는 걸 한 번 보고 본인한테 컨디션도 물어보고 본인이 완전히 괜찮다고 할 때 될 것 같다”라고 했다.

김경문 감독은 손아섭을 1번 지명타자로 구상한다. 이미 수비에 대한 부담을 주지 않고, 주로 지명타자를 맡길 것이라고 선언한 상황. 여기에 2일 경기를 앞두고선 “아마 아섭이가 돌아오면 1번 타자를 할 거예요”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김경문 감독은 “1번 타자를 해도 될 정도로 볼을 볼 줄 알고 싸울 줄 알기 때문에”라고 했다. 손아섭은 이미 톱타자 경험이 충분히 있다. 한화는 전통적으로 강력한 톱타자가 없었다. 막강 마운드로 1위를 달리는 올 시즌 역시 톱타자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었다.

손아섭이 리드오프를 맡으면, 외국인타자 루이스 리베라토와 강력한 테이블세터를 형성한다. 리베라토는 7월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줄곧 2번 중견수를 맡아왔다. 손아섭과 리베라토가 문현빈, 노시환, 채은성으로 이어지는 클린업트리오와 시너지를 내는 게 중요하다.



“(손)아섭이가 돌아오면 1번 타자를 할 거예요” 김경문 전격 선언…한화 상위타선이 확 달라진다[MD광주]




손아섭은 통산타율 0.320에 2583안타를 기록 중인 KBO리그 최고 교타자다. 결국 한화가 1999년 이후 26년만에 대권으로 가는 길에 리드오프 손아섭의 안착과 성공이 중요한 키워드로 떠올랐다. 김경문 감독은 “포스트시즌에 가면, 경험을 무시 못한다”라고 했다. 손아섭에 대한 믿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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