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김연경 귀환...흥국생명도, 팬들도 "여전히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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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규원 기자) 김연경이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에 위치한 씨네큐브에서 개최된 팬 미팅 현장에 참여해 현역 은퇴 이후의 근황과 소회를 직접 밝혔다.
이번 팬 미팅은 지난 2024-2025시즌에서 흥국생명의 통합우승 달성을 기념하고, 그동안 이어진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현장에서 김연경은 자신을 "흥국생명의 어드바이저이자, 요즘은 MBC 배구 예능 프로그램의 신인 감독"이라고 소개하며, "본업인 어드바이저 활동과 더불어 예능 감독 역할까지 도전 중"이라고 전했다.
김연경은 "감독 경험을 통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것 같다"며, 응원의 메시지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흥국생명 선수들이 새로운 감독과 함께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나 역시 뒤에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다가오는 2025-2026시즌에서는 코트에서 뛰는 선수가 아닌, 구단 어드바이저로 활약하면서 선수들을 위한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이날 비공개로 마련된 자리에는 주장 김수지와 외국인 선수 레베카 라셈, 이번 시즌 자유계약선수 자격으로 새롭게 팀에 합류한 이다현이 함께해 각자의 포부를 전했다.
신혼여행을 다녀온 피치로부터 부케를 받았다는 레베카는 "오랜만에 V리그에 돌아오게 돼 정말 기대된다. 팬 여러분들의 열정 덕분에 큰 힘을 받고 있으며 강점을 잘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다현 역시 "흥국생명은 명문 구단이고, 감독님과 인터뷰한 뒤 도전하기로 마음먹었다. 홈 팬들의 열정적 응원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요시하라 토모코 감독도 "지난 시즌 우승을 거뒀지만, 올해 역시 팬들의 응원을 힘으로 바꿔 최고의 경기를 펼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챔피언들의 무대, 스크린 너머의 이야기'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멤버십 회원 220명을 포함해 총 240명 이상의 팬들이 참석하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사진=연합뉴스,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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