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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 9회 2아웃 10구 초접전 끝에 동점타…롯데 대역전극, 김윤하 16연패 탈출 또 좌절 [고척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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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 9회 2아웃 10구 초접전 끝에 동점타…롯데 대역전극, 김윤하 16연패 탈출 또 좌절 [고척 게임노트]




[스포티비뉴스=고척, 윤욱재 기자] 야구는 9회초 2아웃부터였다. 롯데가 베테랑 전준우의 동점타와 김민성의 역전타를 앞세워 키움에 설욕전을 펼쳤다.

롯데 자이언츠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키움은 송성문(3루수)-임지열(좌익수)-최주환(1루수)-루벤 카디네스(우익수)-이주형(중견수)-김건희(포수)-김태진(2루수)-권혁빈(유격수)-염승원(지명타자)을 1~9번 타순에 배치하고 우완투수 김윤하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롯데가 구성한 1~9번 타순은 장두성(중견수)-고승민(우익수)-손호영(3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윤동희(지명타자)-유강남(포수)-나승엽(1루수)-한태양(2루수)-박승욱(유격수). 선발투수는 우완 나균안이 나섰다.

키움은 1회말 공격에서 2점을 선취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사 후 최주환이 우전 안타로 불씨를 살리자 카디네스가 좌전 안타로 흐름을 이었다. 여기에 이주형이 우중간 적시 2루타를 작렬하면서 키움이 2점을 먼저 가져갈 수 있었다.

롯데는 6회초 공격에 가서야 추격을 개시할 수 있었다. 선두타자 한태양이 좌전 안타를 치자 키움은 김윤하 대신 박윤성을 마운드에 올렸다.



전준우 9회 2아웃 10구 초접전 끝에 동점타…롯데 대역전극, 김윤하 16연패 탈출 또 좌절 [고척 게임노트]






전준우 9회 2아웃 10구 초접전 끝에 동점타…롯데 대역전극, 김윤하 16연패 탈출 또 좌절 [고척 게임노트]




무사 1루 상황에 나온 박승욱은 좌중간 적시 2루타를 쳤고 1루주자 한태양이 홈플레이트를 밟으면서 롯데가 1점을 따라가는데 성공했다. 롯데는 장두성이 볼넷을 골라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고 키움은 조영건을 구원 투입해 추격을 막고자 했다.

결과는 키움의 승리. 조영건은 고승민과 손호영을 나란히 좌익수 뜬공 아웃으로 잡았고 레이예스의 강한 타구를 1루수 최주환이 잡아 1루를 직접 밟으면서 이닝을 마칠 수 있었다.

8회까지 1점차 리드를 이어간 키움은 9회초 마무리투수 주승우를 마운드에 올렸다. 롯데는 선두타자 고승민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손호영이 3루수 희생번트를 성공하면서 1사 2루 찬스를 잡았다. 레이예스가 포수 파울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2아웃에 몰린 롯데는 윤동희가 볼넷으로 출루, 겨우 불씨를 살리는데 성공했다.

롯데의 선택은 대타 카드였다. 바로 전준우를 대타로 내세운 것. 전준우는 주승우와 10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중전 적시타를 때렸고 2루주자 황성빈이 득점하면서 롯데가 2-2 동점을 이룰 수 있었다. 김윤하의 16연패 탈출이 좌절된 순간. 여기에 롯데는 대타로 김민성을 내세웠고 김민성의 빗맞은 타구가 1루수를 넘어 안타로 이어지면서 3루주자 이호준이 득점, 3-2 역전까지 해냈다.

이날 키움 선발투수 김윤하는 5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끝내 승리투수의 영광은 주어지지 않았다. 지난 해 7월 25일 잠실 두산전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따냈던 김윤하는 이후 거짓말 같은 선발 16연패 수렁에 빠져 있다.

롯데는 56승 44패 3무, 키움은 29승 70패 4무를 각각 기록했다. 최하위 키움은 30승보다 70패가 더 빨랐다.



전준우 9회 2아웃 10구 초접전 끝에 동점타…롯데 대역전극, 김윤하 16연패 탈출 또 좌절 [고척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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