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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삼성 대충격, 강민호 '거동 불편' 선발 제외…"검사 결과 지켜봐야 할 듯" [대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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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삼성 대충격, 강민호 '거동 불편' 선발 제외…




(엑스포츠뉴스 대구, 김유민 기자) 삼성 라이온즈 안방마님 강민호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삼성은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삼성은 이날 LG 선발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맞아 김성윤(우익수)~박승규(중견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김영웅(3루수)~김태훈(좌익수)~이재현(유격수)~김도환(포수)~양도근(2루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최근 10경기서 타율 0.324(37타수 12안타) 1홈런 8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오던 강민호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만난 박진만 삼성 감독은 "오늘 (강)민호가 발 쪽이 조금 안 좋아서 (김)도환이가 왔다. 밤에 잘 때 불편함을 느꼈고, 일어나서도 거동하기가 불편하다고 한다. 지금 영상을 찍고 있는 상황이라서 결과를 보고 얘기해야 할 것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



'8위' 삼성 대충격, 강민호 '거동 불편' 선발 제외…




강민호의 이탈로 인해 이날 1군 엔트리에 등록된 김도환이 콜업과 동시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도환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62경기 타율 0.333(114타수 38안타) 6홈런 21타점을 기록했다.

박 감독은 "(김)도환이는 여러모로 성장하고 있는 선수다. 퓨처스리그에서도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날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김도환이 1군 선수단에 합류하면서 투수 육선엽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6월까지 14경기에 나서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2.40으로 순항하던 육선엽은 7월 7번의 구원 등판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3.50으로 부침을 겪었다.



'8위' 삼성 대충격, 강민호 '거동 불편' 선발 제외…




선발투수는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다. 등 통증으로 인해 전반기를 일찍 마감한 원태인은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22일 대구 SSG 랜더스전에서 5이닝 9피안타 4실점(3자책점)으로 컨디션을 완벽히 되찾지 못했다. 그리고 다음 등판이었던 27일 수원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푸른 피 에이스의 부활을 알렸다.

원태인은 올 시즌 LG 상대 2차례 선발 등판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45(11이닝 3실점)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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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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