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하우, 손흥민 떠난다는 소식에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최고의 선수였다”

[여의도=뉴스엔 김재민 기자]

하우 감독이 토트넘과의 이별이 확정된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8월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치르는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뉴캐슬의 기자회견에 앞서 먼저 진행된 토트넘의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이번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내일 열리는 뉴캐슬전이 손흥민의 고별전이 될 수도 있다.

상대팀 선수로서 맞선 경험 밖에 없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라면 한 팀에서 10년을 헌신한 손흥민의 이별 소식은 남다른 의미가 있을 만하다.

손흥민의 소식을 들은 하우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프리미어리그의 레전드다. 프리미어리그 커리어 초기부터 자주 만났는데 속도와 결정력 모두 프로페셔널했다. 오랫동안 일관성을 유지하는 게 정말 힘든데 손흥민은 그걸 해냈다. 직접 지휘해보지는 않았지만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승수는 "아침에 기자회견을 봤다. 선수의 선택이고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다. 내일 경기 때 마지막일 수도 있으니까 유니폼을 교환하고 싶다"며 손흥민과의 대결을 기대했다.(사진=에디 하우 감독/뉴스엔DB)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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