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호' 이정후 2루타 폭발…'시즌 포기' 샌프란시스코, 메츠 4-3 꺾고 6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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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정후가 3경기 만에 침묵을 깼다.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퀸스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2루타와 함께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와 지난 두 경기에서 안타가 없었던 이정후는 3경기 만에 안타를 올렸고, 시즌 타율은 0.247로 조금 떨어졌다.
2회 무사 2, 3루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그러나 그 사이에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이정후의 타점이 올라갔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2루 땅볼로 아웃된 이정후는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만들었다. 바뛴 투수 라인 스타넥을 상대한 이정후는 시속 86.5마일 스플리터를 받아쳐 우익수 쪽으로 보냈다. 시즌 23번째 2루타. 이어 패트릭 베일리의 2루타에 홈을 밟았다.
이정후는 8회 네 번째 타석에선 7구 승부 끝에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연장 10회엔 1사 1, 2루에서 에드윈 디아즈를 상대로 정타를 만들어 냈으마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트레이드 마감일에 마무리 투수 카밀로 도발을 트레이드하며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을 포기를 선언한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뉴욕 메츠에 4-3 승리를 거두고 6연패를 끊어 냈다.
2회 케이시 슈미트의 1타점 2루타에 이어 이정후의 타점으로 2-0으로 앞서갔다.
소강 상태였던 경기는 7회 이정후의 2루타로 다시 불이 붙었다. 이정후가 7루타로 출루했고 베일리가 2루타로 이정후를 불러들였다.
뉴욕 메츠도 7회에 처음으로 점수를 뽑았다. 선두 타자였던 피트 알론소가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뉴욕 메츠는 선발투수 로비 레이가 물러난 샌프란시스코 불펜을 공략했다. 8회 바뀐 투수 조이 루체시가 1점을 내줬다. 1사 1, 3루에서 마운드를 내려갔고 바뀐 투수 호세 부토가 피트 알론소에게 1타점 동점 희생 플라이를 허용했다.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메츠는 9회까지 3-3으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10회 공격에서 샌프란시스코가 먼저 점수를 냈다. 1사 3루에서 도미닉 스미스가 중견수 앞 안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샌프란시스코는 10회 수비에서 새로운 마무리 투수 랜디 로드리게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로드리게스는 몸에 맞는 볼과 볼넷으로 2사 만루 위기에 놓였지만 삼진으로 경기를 끝냈다.
샌프란시스코는 타일러 로저스, 마이크 야스트렘스키, 그리고 도발을 트레이드하며 대권 도전은 다음으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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