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km 타구 폭발… '부상 복귀' 김하성, 두 번째 타석까지 '1안타+직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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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허리 부상을 털고 그라운드에 복귀한 김하성(29·탬파베이 레이스)이 첫 타석부터 안타를 뿜어냈다.
김하성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2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지난달 2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2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허리 통증을 느꼈다. 이후 3회초 송구 동작에서 이상 증세를 나타냈다. 1사 1, 3루에서 콜슨 몽고메리의 1루 땅볼 때 조나단 아란다의 송구를 받아 2루 베이스에서 아웃카운트를 만든 김하성은 병살타로 연결하기 위한 과정에서 다소 어색한 자세로 1루에 공을 뿌렸다.
끝내 김하성은 4회초 대수비 호세 카바예로와 교체됐고 23, 24일 경기에 결장했다. 지난달 26일 경기부터 복귀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오히려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리고 2일 다저스전에 전격 복귀했다.
김하성은 1회말 1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좌완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의 4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복귀 후 첫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한 김하성은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기세를 탄 김하성은 3회말 1사 후 3회말 1사 후 2볼 2스트라이크에서 8구 스트라이크를 받아쳐 시속 103마일(약 165km) 타구를 만들어냈지만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경기는 4회초 현재 다저스가 탬파베이에게 2-0으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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